일상잡담
고등학교때 막 인싸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루두루 나쁘지 않게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
내가 생리 주기 잘 모르기도 했고 엄마가 여자는 언제나 챙기고 다녀야 한대서 늘 파우치에 여유분의 생리대 여러개 챙기고 다녔거든

그래서 반친구들이나 학원 친구들이 급하면 한두개씩 빌려줬어. 머 어차피 집에 엄마가 생리대 사둔거 가져오는거니까 ㅇㅇ.

그렇게 몇번 빌려줬었는데
어느날 학원 친구중에 하나가 헉 생리대 없다! 이러는데
내가 자주 빌려줬던 애가 웃으면서 다같이 있는데
"토리에게 빌려. 토리는 늘 생리대 빌려주니까. 나 그래서 토리에게 맨날 빌리는데?"

그당시에 안친했던것도 아니었거든.. ㅋㅋㅋ
암튼 진짜 무슨 생리대 자판기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진짜 정 다 떨어져서 진짜 사람에게 잘해줄 필요없구나 하고 누가 뭐 생리대 빌려달라고 해도 절친 아니면 절때 안빌려주게 됨
  • tory_1 2024.05.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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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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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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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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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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