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다른 직원들이 고객이랑 무슨 문제 생기면
우리끼리 그 직원 위로해줄때 꼭 옆에서
자기같았으면 "ㄱㅆㅂㅅㄲ야 어디 말도 안되는 걸로 ㅈㄹㅇㅂ을 떠냐 ㄱㅅㄲ야" 이랬을거라면서
엄청 쎈 척 하는데

정작 전에 그 인간 앞에서 싸움나니까
책상에 머리 박고 모르쇠하다가 전직원 다 뜯어말리려 나오니까 그제야 개미만한 목소리로 "아이 슨생님 슨생님..." 이러면서 말리는 시늉만 하고 있더라(다른 직원들이 데리고 나감)

그러고 며칠 뒤 회식에 저 날 얘기하면서
고객 쌍욕하면서 자기성질에 가만 안있는건데~
자기가 복싱 배운 적 있는데 첫날부터 관장이 보통 주먹이 아니더라면서 어쩌구 저쩌구

에라이 나이 그만치 먹고 저러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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