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위험이 있어서 본문은 댓글에 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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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새로 온 한국인 포닥… 정말 이 포닥은 아무것도 안하더라
하던 프로젝트 넘겨주고 하라고 해도 밍기적밍기적 실험은 커녕 아무것도 안해
이 사람보다 늦게 온 다른 연구실 한국인 포닥은 엔진 실험해야 한다고 엔진을 하나 만들었던데ㅋㅋㅋㅋ
나 그거 보고 너무 부러웠어 저런 사람이랑 같이 일하면 배울거 많을거 같아서 부러웠어
나중에는 나한테 예전 포닥과 마찬가지고 적반하장으로 너도 같이 하는 건데 너는 왜 안하냐고 헛소리 시전하길래 나도 같이 응수해줌
그리고 그 뒤로 얼마나 속이 좁은지 무시하길래 나도 같이 무시해줬어.
문제는 어제 터졌지
내가 넘겨준 프로젝트 관련해서 자료 보내달란 메일을 지난주 금요일에 보냈는데 나도 리서치 플랜 작성하느라고 월요일 오전에 확인해서, 그 자료들은 집에 있는 옛날 노트북에 있기 때문에 집에 저녁에 가서 보내준다고 하니깐
갑자기 자기 일이 왜 니 개인사정때문에 지연되어야 하냐고 메일 보내더라ㅋㅋㅋ 그리고 교수 cc 넣어서 메일 보냄ㅋㅋㅋㅋ
너무 화나서 한국인 랩매니저한테 전화 걸으니깐, 랩매니저가 자기도 그 메일 보고 너무 화났다는 거야
그 포닥한테 일을 하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일에 진전이 없어서 너무 화가 나는데 참고 있대
근데 지도교수가 프로그레스 체크하자고 어제 얘기하니깐 자기 생각에는 자기 일 진전 없는걸
xx (내 이름) 탓으로 돌리는 거 같다고 이건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얘기하더라
완전 자기 리서치 못 한 걸 내 탓으로 돌리길래 나도 똑같이 교수 cc넣고 메일 보내줌 진짜 자기 못난걸 남탓하는게 어이없어
회사에서도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정말… 탈 연구실밖에는 없는거 같아… 하아… 진짜 굿이라도 해야 하나봐...
대화하는 법이라고는 배운 적이 없는 걸까? 언제 뭘 달라고 얘기한적도 없으면서 대체 자기가 뭘 했다는 건지, 나 때문에 자기가 리서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너무 어이없어. 박사과정동안 리서치를 배운게 아니라 남 탓하는 것만 배운거 같아. 뭘 도와달라고 하던가 달라고 하던가 얘기를 해야지ㅋㅋㅋ 내가 관심법 쓰는 것도 아니고 너무 황당하다 정말
지도교수가 이따위라서 포닥들이 막 나가는거 같아.. 급하게 다른 학교 박사과정으로 다시 지원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
지도교수는 중국인인데 이미 70이 넘었고 연구실에는 관심도 없는거 같아. 학생들이 어떤 연구를 하는지도 제대로 모름ㅋㅋㅋ 한국인들은 우리 지도교수님 참 좋다~ 이러면서 후배들 도구로만 쓸 뿐... 연구실 내 중국 애들은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하더라..
지도교수가 중국 교수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이라서 같은 과 다른 연구실 컨택해도 안 되더라고ㅜ 다른 학교로 꼭 옮겼으면 좋겠어ㅠ
중국인 한국인 인도인 교수는 빼고 있어ㅠ 인도 교수들은 TA할 때 겪어 봤는데 진짜 무책임의 끝판왕이더라 우리과 인도 대학원생들을 시험시간에 단체로 짜고 4명이서 컨닝해;;; 그래도 교수는 그냥 경고만 주는 선에서 끝내고... 이렇게 미국이 flexible한 곳인지 처음 알았어
연구실 중국애들은 너무 착해ㅠㅠ 뭐 물어보면 대답도 잘 해주고 자기들이 다른 중국인들한테 지도 받고 배웠듯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고 조언도 해줘ㅠㅠ 근데 랩매니저도 한국인인데 이 랩매니저랑 혼자 중국 포닥이랑 경쟁구도 형성하고 호의적으로 행동하지 않다 보니... 중국 포닥이 한국인들 일에 끼고 싶어 하지 않아ㅠ 예전에 시도해봤는데 안 되더라ㅠ
계속해서 헛소리 하길래 그냥 메일 주시하고 있어. 글쎄 회사에서 보낸 실험에 필요한 물건을 자기가 못 찾고 잃어버렸다고 회사한테 다시 보내달라고 하고, 교수한테는 내가 안 줬다고 메일에 썼네ㅋㅋㅋ 진짜 ㅂㅅ이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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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학부 졸업하고 회사 다니다 준비해서 해외로 박사 유학온 공대생인데…
연구실에서 정말 최악의 꼰대 한국인들을 다 만나서 너무 스트레스야
이거 때문에 지금 ptsd랑 depression으로 심리상담이랑 약물치료 병행하고 있는데 정말 힘들어
극 남초과인 기계과 대학원 랩인데, 여기 온 한국인들 다 한국에서 연구실 생활하고 와서 그런지 꼰대 마인드로 중무장했어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은 꼰대가 아니었어 정말ㅎㅎ
전에 있던 포닥은 자기 논문 써야 된다고 교수가 하라고 한 프로젝트는 제대로 하지도 않아서 문제 만들고는
무책임하게 고작 박사 1년차인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고 떠났어
인수인계 해달라고 줄기차게 몇달 말했지만 듣지도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안 해준게 뭐냐고 하더라
진짜 할 말이 없는데 그때부터 이 랩의 실체를 알아차렸어야 했어…ㅎ
지도교수한테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해도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고 오히려 아카데미아에서 적을 만들면 안 돼~ 이 말만 하더라
즉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는 의미지ㅋㅋㅋㅋ 정말ㅋㅋㅋ 니 연구실 프로젝트가 잘못될 거 같아서 너한테 말한 건데 그런 무책임한 반응은 뭐임?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없다
내가 계속해서 이 플젝 힘들다고 말했는데 그럴때는 아무 행동도 안 하더니 결국에 나한테 뭐라고 함ㅋㅋㅋ
지도교수가 이 모양이니 그 밑에 있는 사람들도 이렇게 무책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