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slZhSdyarM
이 장면ㅇㅇ
막 떴을 때 클립으로 보긴 했는데 쇼 전체에서의 컨텍스트를 보니
뒷구르기로 봐도 넘나 연출 티난다ㅋㅋㅋㅋ
1회 시작하자마자 처음에 한 10분 정도
키핑업 종영 후로 가족들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부터 소개하고
첫 단체 촬영 때 온 가족 다 모여서 식사하는데
이 자리에서 벌어지는 가장 첫 번째 사건이 저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만에 리얼리티 쇼 다시 촬영하는 첫날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였는데
때마침 카메라 켜자마자 세인트가 로블록스에서 엄마 섹테 얘기를 보고
그걸 또 애가 카메라 앞에서 엄마한테 히죽이며 보여준다?
예능신이 강림해도 그런 우연은 연출 못 할 듯
만약 진짜였으면 정확히 애가 뭘 봤는지 그 화면 보여주고도 남았을 텐데 안 보여줌ㅇㅇ
그리고 정작 킴은 클로이한테 걍 태연하게 "애가 이런 걸 봤다네 어쩌지" 하고 넘어가고 아무 일 없던 듯 가족끼리 식사하고
1회 내내 이 얘기 나와도 울거나 감정적으로 동요하지도 않고 침착하게 굴어
그러다 후반부에 킴 SNL 의상 준비하면서 칸예랑 통화할 때 갑자기 우는 아래 장면이 나오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R-N5HwD-PDU
고화질에 커다란 티비로 봐도 눈물 방울 하나 안 보이고
이때 칸예랑 진짜로 통화를 하긴 한 건지도 의문임
직전에 변호사랑 회사 직원이랑 섹테 얘기로 전화할 땐 스피커폰 해놓고
칸예랑 통화한다고 할 땐 칸예 목소리 안 들려줌ㅋㅋ
그러면서 킴이 뭐 자기는 자식 넷을 생각해서라도 꼭 막겠다고 옘병천병 떨던데
새 프로 시작하면서 제일 첫 번째 떡밥으로 자기 애까지 동원해서 섹테 얘기 다시 끄집어낸 거 존나 소름 돋아
아무리 애초에 그런 식으로 떠서 돈 벌었다지만 이젠 유명하고 벌 만큼 벌었으면서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딱 맞음
그렇게 괜히 레이 제이 쪽 건드렸다가 섹테 다 크리스 제너랑 짜고 기획한 거 폭로만 되고
존나 지켜보는 내가 다 망신스러움
어차피 미국 리얼리티 쇼도 다 대본 있고 연출한다지만
그냥 자기들 일상이나 보여 줘도 충분히 사람들이 관심 갖고 볼 텐데 왜 그럴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