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일단 나는 결혼했고 작년말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랜서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일이 규칙적으로 들어오지 않고
돈도 일정하게 매달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불안정한 상황이야.. 일은 인맥으로 받고있음
내가 좀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받는편 ㅜ

그리고 직장다닐때 하던 일이랑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계속 직장을 안다니는 상태로 프리 일이 끊기게 되면 경력단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ㅜ

근데 5년정도 직장다닐때 생각해보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지금만큼 없어도 몸이 맨날 붓고 밖에서 화장실 가는 부분에 예민해서 그런 스트레스도 있었고 해서 건강한편은 아니었음..모든 직장인이 그렇겠지만 ㅠ
살 10키로 찌고 소화기관 안좋고 염증 달고 살고 두통 있었구
내가 원래 올빼미라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오후나 되야 살아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는 것도 사실 진짜 힘들었엉..
막상 다니면 적응해서 하겠지만 회사다닐생각하니 벌써부터 출근생각에 스트레스 받네ㅠ

프리랜서는 집에서 일하니까 일단 몸이 편하고 화장실도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육체적으로는 건강하고 일할때 오후나 밤부터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괜찮은 부분도 있었엉

이런 와중에 어떤회사에 이력서를 그냥 한번 내봤다가
합격연락이 왔는데
내가 프리랜서로 일한 기간 합쳐서 2년정도 쉰 것 때문에
직전연봉보다 100만원 적게 주겠대
경력직인데도 수습기간 90프로에 식대도 없고..
지방이라서 그런지 결혼하고나서는 이직하기 진짜 쉽지 않긴하더라ㅠ
거기다 알고보니 경영진이 과선배더라고ㅜ(모르는사이)
그부분도 좀 부담스럽..
그래도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 부분이랑 커리어때문에 고민이야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가는게 좋을까
아니면 계속 프리랜서를 하는게 나을까??
톨들이라면 어떤 선택할거 같아?

둘다 장단점이 있어서 너무 고민이야ㅜㅜㅜ


  • tory_1 2024.05.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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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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