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치는 마음 달래고 자려고 글쓴다...(과몰입 주의주의)
일단 프라우드먼 무대는 무엇보다 설명이나 해석이 필요한 무대기도 했는데
그 설명과 해석과 저지의 인정을 투표가 다 끝난 뒤에 해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남자 댄서 딱 한명 섰는데 지난 주에는 그 사람의 얼굴도 보여주지 않았어...
맨오브우먼이라며 우리 크루 맨은 대체 어디 세워둔건데?
오늘 방송 나와서 <여성 권리 선언>이라는 제목이 나왔을 때는 이거 때문에 오늘 방송했니? 라는 생각도 들었어
그러면서도 여성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 가장 뜨겁고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에서 보게 된 게 기쁘고
프라우드먼에게 감사하더라...
내 친구는 며칠 전부터 스우파 달렸는데
프라우드먼 편집 왜 그러냐고 최근 회차에는 무대에 리액션 해주는 분량도, 리액션 하는 분량도 다 없다고
갑자기 팀이 훅 빠진 것처럼 안 보인다는 얘기하는 거 보고 아 편집놀인가 싶었어
투표가 시작되고 대중픽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 세 팀만 방송에 내보낸 것도,
그리고 방송을 하기도 전에 투표를 마감한 것도.
사전 순위를 공개한 것도, 갑자기 가산점 점수가 100점, 100점으로 들어가는 것도...
탈락하는 팀은 늘 하던 배틀도, 그 배틀을 준비했다고 말한 것 조차도 예고편의 낚시로 쓰이는 게 참 슬프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 모니카와 다른 팀원들에게 너무 박수를 쳐주고 싶어
그치만 화가 나는 건
너무나 눈에 보이는 불공평함에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야
이미 결과가 나온 걸 뒤집으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짜놓으면 짜놓아진 판 대로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거?
그래서 괜히 무력하게 느껴져서 울적한 거 같아...
며칠 자고 일어나면 과몰입도 사라지겠지? ㅠㅠㅠ
토리들도 나랑 비슷한 맘이 아닐까 싶어서 구구절절 적어봐...
프라우드먼 계속 관심 가지고 응원하자 모멘!
(귀염둥이 리정이와 와젝스도 너무 고생했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