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난 타시가 패트릭이나 아트와 대화하는거보면서 

아트를 사랑하지 않지만 본인의 꿈을 대신 실현시켜줄 상대로 함께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마지막에 패트릭한테 져달라고 부탁하는거보면 아트가 무너지는 걸 보고싶지 않았던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것마저도 본인을 위한 부탁이었을까? 혹은 죄책감?

아트가 져도 나 버리지말라고 애원하는 부분 마음 찡하긴했음 ㅠㅠㅋㅋㅋㅋㅋ

  • tory_1 2024.04.30 22:16
    실망하긴 했어도 사랑하긴 했는듯.. 마지막 딸 침대에 누워자는 아트 보고 마음 다잡은 느낌
  • tory_2 2024.04.30 22:21
    난 사랑했다고 느꼈어 그치만 아트와의 관계에서 온전한 충족감은 못느꼈던거같음 아트가 우승을 계속해도 본인은 서포터일뿐이니까 ㅜㅜ 권태기 온 찰나에 패트릭이 자기 밑바닥 감정을 봐주니까 흔들렸던거같아 거기에 아트가 져버리면 진짜 본인이 아트를 떠날까봐 져달라고 한거같기도해
  • tory_3 2024.04.30 22:53

    사랑하긴 한거라고 생각함 타시 부상 후에 아마도 대학도 다 졸업한후? 타시는 코치로 커리어 쌓을때 아트랑 재회했잖아 그때 아트한테 다가간 것도 그렇고 주차장에서 키스할때도 보면 섹텐도 오지고... 타시 성격상 사랑하지도 않는데 단지 아트를 코치로 서포트하려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가졌을 타입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ㅋㅋㅋㅋㅋ

    패트릭한테 가서 아트랑 경기하는거 져달라고 하는것도 그게 타시 방식의 사랑이고 아트를 테니스선수로서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 마련한 방법이라고 생각함.. 사실 그 챌린저 매치할때즘의 아트랑 타시 분위기 보면 타시의 경우는 성애적으로 불타는 사랑은 이미 저문거같긴 하지만 아트에게 애정은 남아있는거같았고

    근데 아트가 바라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어서 아트가 자기 사랑을 100% 보답받지는 못했던거지..

  • tory_4 2024.04.30 23:02
    난 엄청 사랑한다고 느낌
    본인의 밑바닥의 바닥을 보여주면서 패트릭한테 져달라고하는거보고 ㅇㅇ
    아트랑 타시는 서로 못믿는 사이인데도 제일 사랑하는 사이 같아서 슬프더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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