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의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신의 한 수…!
다른 학교는 주전이 유급한 허창현 제외하면 최소 2학년인 가운데 상호는 희찬이랑 유이하게 1학년인데 심지어 그냥 1학년도 아니라 빠른년생이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 열려 있다는 거 생각할 때마다 기대돼
겨우 1학년에 빠른년생 열여섯 살짜리인데 그 나이에 날고 기는 2, 3학년들(고교최강들포함)을 유의미하게 막아낸 수비수야 얘가…
거기다 2학년이 돼도 상호가 주전에서 제외될 리는 없고 또 그때는 준수랑 재유도 졸업할 테니까 백퍼 올웨이즈 스타팅일 텐데 그럼 고교은퇴 때까지 실전경험도 빵빵하게 쌓겠지?
또 신체능력 지금도 덩크할 정도로 괜찮은데 2년 동안 몸이 자라고 다듬어지면 또 얼마나 더 좋아질까
얘의 특기인 두뇌플도 경험과 지식이 더 쌓이면 쌓일수록 빛을 발할 텐데
이 애기가 고등학교 졸업하기까지 남은 2년 반 동안 심신 모두 얼마나 더 성장할지 상상하면 너무 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