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당해서 겨우 나왔는데 별걸 다 요구하는 미친 전집주인

꽤 큰 금액 전세사기 당했는데 다행이 허그 보증보험으로 나온 톨이야.
임대사업자라 보증보험 의무였는데 꼴랑 1년 가입해주고 연장해줄 돈 없다고 요리조리 피하던 집주인
자기가 가진 집만 200채 된ㄷ다고 세금이 너무 나와서 돈이없다고 징징댈땐 언제고
그래서 내돈으로 연장했는데 준다고 말만 하고 자꾸 전화피하고 연락 안받고 잠수탄 후 11개월동안 전세사기로 맘고생하다가 작년말에 다행이 허그에서 보증금 온전히 돌려받고 집 나올 수 있었어.

지금은 새 집에서 잘 지낸지 4개월 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오늘 00법무법인이라면서 연락이 오더라.
엥? 웬 법무법인?
전 집주인 대리인인 변호사인데 집주인도 남편한테 속아서 명의 빌려주고 그렇게 된거다. 그분도 피해자다.(.. 피해자요? ㅋㅋㅋ 빼앗긴 피해자 ㅋㅋㅋ)
처벌은 피할 수 없긴 한데 세입자들 대상으로 처벌불원서를 받고 있다는거야 ㅋㅋㅋ
시발 장난하니?? 내가 누구때문에 그 고생을 했는데 처벌불원서를 써줘?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오ㅐ 써줌? 양심 있냐….
어쨌든 피해본 건 없으시잖아요 하는데 혈압 오르더라
내가 왜 피해본 게 없냐고 허그 연장 비용도 준다준다 하면서 피한 게 그여자고 전자 소송비용부터 내 시간, 맘고생한 거 다 피해본 거 아니냐고 지랄지랄하니까 그 비용은 n만원정도 되는데…. 어쩌고저쩌고하길래
나 이제 그 사람이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으니까 다신 연락하지 마세요 하고 끊엇다…

아침부터 혈압 오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