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사정이 있어서 혼자 애 키우는 워킹맘인데
사는게 왜 이리 벅차냐

눈뜨면 회사가기 바쁘고
집에 와서 애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다시 일하다보면 집안은 엉망이고

애는 맨날 볶음밥만 먹이고
놀아주지도 못하고

30대 중반인데 요즘 알게된 사람들은
다들 40대로 본다ㅜㅜ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약
용량 안 지키고 더 뜯어 먹어버렸어

지금도 출장 가는 길인데
애는 학원에 있고 일은 끝나지 않고 정말 번아웃온다

내가 이렇게 우울하고 힘들게 키우는데
우리 애는 괜찮을지 걱정되고 미안할 따름이야...

나처럼 우울하고 힘들게 살면 어쩌지
  • tory_1 2024.05.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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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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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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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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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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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4.05.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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