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시사회 후기 (스포?)

별점 4/5 정도?

가비지타임 보고 있어서 모티브 된 실화가 같다는 거 알고 봤음 

갑타는 새로운 창작물, 리바운드는 실화에 가까운 영화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 내용이더라고

갑타는 대학 입시라는 큰 목표가 있어서 고3ㅋㅋㅋ에 이입해서 봤는데 리바운드가 좀 더 청춘!스포츠! 느낌이야 

완전 농알못이라 경기 장면도 재밌게 봤는데 2시간 러닝타임에  준우승까지 가는 내용을 담으려니까 경기 자체는 좀 짧은 듯해

초반 부에는 농구부가 모이게 된 배경 설명이 많고 중간 넘어가서야 경기가 제대로 나와

근데 실제 중계 분들이 해설해 줘서 진짜 같았음 

초반 부에서 좀 매끄럽지 않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가끔 있었는데 몰입을 방해할 정도 아니었고 

오히려 러닝타임 긴 거 못 느끼고 봤어 전체적으로 만족함

경기 연출은 좋았는데 서사를 풀어가는 부분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어서 4/5야

그리고 배경이 2010년대라 익숙한 물건이 많이 보여서 더 몰입이 잘 된 듯 윈도우xp 디스크 픽쳐폰 ㅋㅋㅋㅋㅋㅋ

이때 학생이었으면 나처럼 잘 볼 거 같아 

딱 청춘스포츠영화<< 이거라 개봉 시기에 맞춰서 보면 기분 좋게 보고 나올 영화

고등학생들이 욕하는 거 그대로 나와서 어린애들 있는 가족은 좀 ㅎㅎ..모르겠고 친구나 부모님 정도면 좋을 듯

그리고 무대인사 시사회는 처음이었는데 분위기 좋아서 마무리까지 기분이 좋았던 듯

위쪽 자리여서 영화는 잘 보여서 좋았는데 얼굴은 안보여서 쫌 슬펐어 키 큰 거는 제대로 느껴지더라

아이폰이라 얼굴 보는 건 걍 포기했고 감독이랑 배우분들 인사하는 것도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