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질병, 사고로 일시적으로 그런 상태에 놓인 젊은 사람이라면)
노인들은 거의 노쇠의 과정에서 먹지 못하고 자발적 호흡을 못 하게 하게 된 거잖아.
사실 좋아지지 않잖아.
그냥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근데 그런 조치를 취해서
병상에 누운 채로 몇년씩 있는 게 맞는 걸까?
많은 생각이 든다.
예전 같았으면 먹지 못하는 사람이면 서서히 곡기를 끊고 짧은 시일 내에 자연스럽게 떠났을텐데.
굶어서 죽는 게 고통스럽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식으로 노년의 마지막 순간에 곡기를 끊어서 떠나는 건 그런 고통이 없다는 얘기도 어디서 봤는데.
혼수상태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떠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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