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나는 20대 초반부터 여러가지로 일이 너무 안풀려서진짜 주구장창 점집을 많이다녔음.... 거의 세상이 날 억까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뭐하나 잘풀리는 일이없어서 
사주 타로 신점 거의 주기적으로 매번 보러 다녔었어! 전화점사나 이런것도 많이보고...그런데 솔직히 그렇게 많이 유명한 곳 봐도 딱히 막 와닿고 엄청 잘맞는다하는곳은 잘 없었어.뭐 그냥 점사봐도 대체로 두루뭉술하게만 얘기해주고 그래서 그냥 답답하고 그랬어.

그래서 항상 보긴 보는데 와 진짜 소름이다 이런곳도 잘 없긴했는데, 워낙 사는게 힘드니까 습관처럼 보게되더라고.

작년에 우연히 지인소개로 알게 되서 거리가 좀 먼데도 불구하고 직접 보고오게됐는데
너무 잘맞추셔서, 지금도 궁금한게 있으면 항상 그 곳 가서 공수받곤해.
전화점사도 가능은한데 직접 가서보면 오방기도 뽑아볼수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방문점사 선호하는편이라 좀 멀어도 웬만하면 직접 가서 보려고함.

----—- 여기부터는 작년에 공수 받은내용 —-----
 
그때 한참 가장 힘들었던게 내가 직장 상사랑 사내연애를 하고있었어.꽤 오래 만났는데 좀 힘든 부분이 많아서 헤어지고 싶어도 그 사람이 직장상사라 일적인 보복이 두려워서 ㅠㅠ 헤어지기가 난감했음.

만약 헤어지면 내가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것까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래 다닌 직장이라 어느정도 자리잡은 상태에서 전남친때문에
그만두고싶진않아서 고통만 받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런데 그분이 조만간 헤어지겠다고 하시는 거 자연스럽게 정리된다고. 

그리고 직장은 안 그만둬도 된다고 그러셨는데
정말 한달 뒤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어. 별 탈 없이.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이후에 그 사람 (전남친) 이 좀 쫌생이처럼 괴롭히는게 은근히 있었음….아무래도 계속 직장에서 얼굴보고 같이 일하다보니까 은근히 일적인걸로 교묘하게 트집잡으면서 괴롭혔는데 그게 도가 넘어서다 보니까, 정말 스트레스 많이받았음 ㅠㅠ 정신과도 다니면서 당시에 그냥 속으로 꾹꾹 참다가
그분께 또 여쭤봤는데 가을 넘어가기 전에 그 사람 직장 나갈거라고 조금만 버텨보라 하셨어.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공수받고 말이 안된다 생각했었어
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람 성격에 본인 발로 나갈사람이 아니었거든. 
(전남친이 회사 거의 초창기부터 일하던 사람이라 대표의 신뢰가 어마했음)

일단 그래서 조금만 버텨보고 정 안되겠으면 내가 스스로 퇴사할 마음이었어.그런데 정확히 공수받고 한달후 에 그 사람 윗사람한테 책잡혀서 해고됨.

그것도 되게 안좋은 일로
(그럴만한 사유가있는데 진짜 재수나쁜 이유였어ㅋㅋㅋㅋㅋ솔직히 이때 좀.. 속시원..)
그래서 전 남친은 짤려서 나갔는데 이때가 진짜 제일 소름 돋았음.

그 외에도 가족들것도 다 잘 맞고 보통 과거보다는 미래의 일 위주로 말씀해주셔서 더 신뢰가는느낌…
지금까지 나는 틀린 공수가 거의 하나도 없었어서 진짜 내 인생 점집이라 주변에도 소개많이해줬는데
소개받아서 간 지인들도 다 소름돋아 했었어.

특히 지병같은거나 아픈거 잘맞추심...가족들건 그냥 간단하게 말해주면

아빠는 자영업하시다가 2년넘게 일이없어서 많이 힘들어하셨어.
취업도 계속 알아보셨는데 잘안되는 상황. 
선생님이 조만간 괜찮은 아빠 직장 들어갈수있다 했는데 한달도 안되서 바로 좋은곳 취업하셨어.

남동생은 고졸인데 강제로 부모님입김때문에 편입준비 하고있었던 상황인데
애가 공부집중도 못하고 엄청 갈팡질팡해서 솔직히 절대 대학못갈줄알았음 ㅋㅋㅋㅋㅋㅋ
남동생 운이따라서 대학 괜찮은곳 붙는다고 하셨음 - >> 이번년도에 예비 막차로 중경외시붙음. 예비 7번받았는데 딱 7번까지 빠짐….
(남동생 진짜 게을러서 이건 진짜 조상님이 도왔다고 생각함…)

아무튼 그 이후로 직장은 이직하긴했는데 아직까지는 일 잘풀리고 별탈없이 잘 지내고있는중!


++) 혹시나 해서 하나 사족달면, 난 점집도 본인하고 잘맞는곳이있다고 생각해서 뭔가 본인이 끌리지않으면 여러군데 발품팔아보는것도 좋다생각해..

나한텐 진짜 인생점집이긴 해도 누군가한테는 아닐수도있으니까... 점봐주시는 분과 내 성향이 잘맞아야하는 부분도 좀 있는것같아!

내 경험상 어떤곳은 같은 안좋은 얘기여도 좋게 돌려서 말씀해주시거나 어떤곳은 완전 직설적으로 얘기해주기도하더라.


---- 광고라고 싸잡아 궁예하면서 욕하는 글들 너무 많아서 더 이상 메일 안보낼예정이야

메일 받은 톨들중에서도 긴가민가한 톨들은 남탓할 바에 돈 아끼고 안가길바래 ----

  • tory_614 2024.05.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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