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토리들만... 들어와줄래 학교에서 개까임 ㅠㅠ

내가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로
중간발령이 났는데 (담임이야)

학교에서 나 없을 때 많은 것들을
진행을 한 상태라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신규란 말이지 ㅠㅠ

우리반이 체육수업이 있는데
강사분이 진행하셔

근데 이게 원래 잡혀진 행사 일정이랑 몇번
겹친단 말야

그래서 내 옆반 경력 선생님께서
스포츠강사분이랑 논의해서 일정 바꾸세요~ 하셨는데

체육관이 거리도 있고 선생님도 안계실때도 많아서
메신저로
학교 행사가 잡혀서 체육 수업을 빠지게 되었다.
혹시 수업 가능하신 다른 요일/교시 있으시냐고
내 딴에는 정중하게 문의 드렸어..

근데 다음날 교무실 와보니까 다들 날 쳐다보더니
강사선생님 화나셨어요.. 이러시는겨
말로 하면 될걸 메신저로 보내서
기분이 언짢으셨다고 교무실에 얘기를 하셨나봐..

그래서 쌤들이.. 다음주에 사과드리세요
이러시더라고.........

옆반쌤도 본인이 백번 사죄드렸다고 강사분께
전화했다고 하시고...........

큰 학교에서 영어전담했을때 다른 선생님들은
다 나한테 메신저로 요청하셨는데..

작은 학교 오니까.. 이게 사과할 일이 되네 ㅠㅠ

진짜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