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사람들 들어와봐 내가 웃겨줄게

어제 갑자기 소개팅? 선개팅? 이 들어왔는데 ㅋㅋㅋ

남자쪽 부모가 선개팅 당사자들과 부모들 다 같이 만나자고 제안함..........

상견례 자리 아니고 그냥 처음 보는 자리야ㅋㅋ

처음에 듣고 아들이 뭐 몸이 불편해서 혼자 못나오는건가 했는데 그건 또 아니라함ㅋㅋㅋ

우리엄마가 그 얘기 듣고 기겁해서 ㅋㅋㅋ 그냥 당사자들끼리만 만나는거로 하자고 소개시켜준 아줌마한테 전달함.

그랬더니 소개시켜준 아줌마가 선개팅 날짜를 지정해주려고함....;; 그래서 그냥 서로 연락처 교환시키고 알아서 만나기로 하고 정리함ㅋㅋ

근데 오늘 아침 8시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뭔가 하고 받았더닠ㅋ

'남자친구 소개시켜주는 사람인데 언제쯤 전화하면 편한가요?" 이렇게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자기 편할때 문자나 카톡 보내면 될것 같다고 얘기하고 전화 끊음.

이거 뭔가 잘못걸린것같다는 생각을하면서 오늘일진 사납다고 생각함.

그리고 ㅋㅋㅋ 방금전에 문자왔는데 ㅋㅋ

토요일 오후4시에 카페에서 보자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나가는 방법은 없는거 같곸ㅋㅋ 차라리 그냥 오후3시로 땡겨서 만나자고 할지 고밈중ㅋㅋㅋㅋ

 

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