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아이는 33개월이고 남자아이야.

고집이 워~낙 세서 이걸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안좋아진 적이 많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큰소리 한번 내질 않았는데

결국 어젠 애한테 큰소리를 내더라고........ 


목욕은 나랑 같이 하는데 목욕하면서부터 바디클렌저를 달라고 떼를 썼어.

내가 기다리라고 하는데도 울고 찡찡거리는거야.

그래서 분위기 안좋게 목욕을 하고

남편이 머리를 말리는데 거기서도 찡찡찡 거린거야.

아!아!아!아!아! <-계속 이 소릴 냄

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일부러 찡그리면서 남편 표정 봐가면서...

본인도 뭐가 불만이다 이거지..


남편이 하지말라고 열번은 말한것 같은데 그래도 듣지도 않고 계속 하더라.

결국 애한테 소리쳤어. 하지말라고!!!!!!!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이러는데도 애는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식으로 끝까지 함.......

폭발할거같은 남편은 결국 나가고 내가 마무리 했어,, 


그래서 내가 애하고 좀 풀다가 

"가서 아빠한테 잘못했다고 말하고 와" 하니까 

남편이 아이한테 "ㅇㅇ이 아빠가 하지말라고 하면 안해야 하는거지?"

하니까 "아냐 해야대 해야대 해야대"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말대꾸 하면 어떤 상황이 올지 눈에 훤히 그려지더라

4살들 원래 이런거니????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씨게 온거같아 격변기가ㅠㅠㅠ

너무 힘들다 애가 갑자기 저렇게 생뗴쓰고 말 들어먹지도 않고 훈육도 안통할때

어째야 할 지 너무 난감하고 당황스러워

  • tory_1 2024.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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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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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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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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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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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4.05.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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