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해외에서 특수직종 일하는 톨이라 보통 반 년에 한 번씩 집에 가
우리 강아지는 워낙 애지중지 키워서 너무 고맙게도 큰 잔병치레없이 컸지만
워낙 노견이라 밥만 안 먹어도 엄마랑 나랑 안절부절이야
어제부터 엄마가 집에 가도 못 일어나고 계속 자고있다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나쁜 생각 자꾸 들면서 ㅠㅠ
내가 해외에 나오면서 딱 하나 바랐던 게
혹시 무지개다리 건너더라도 내가 옆에서 지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는데 ㅜㅜ
내일 병원에 데려가는 날이라 물어보긴 할 거야
근데 당장이라도 휴가쓰고 집에 가고 싶어
아직 3개월 밖에 안 됐고 휴가 쓴다고 바로 집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ㅠㅠ 귀국까지 1달 정도 걸려
그냥 불안해서 주저리주저리해봤어..
  • tory_1 2022.05.19 20:10

    애깅아 언니가 보러 간데. 신난다 그치? 기다려 줄거잖아!!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해줄거잖아

  • W 2022.05.19 22:47
    고마워 ㅠㅠ 나 눈물 조금 났어..
  • tory_3 2022.05.20 16:12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시기를 놓쳐서 많이 후회중이라 무슨 핑계라도 있으면 난 갈거같아
    위로는 안되겠지만...
  • W 2022.05.20 16:14
    아냐 고마워 ㅠㅠ 항상 강아지를 가족이라 생각한 것 같았는데 아니었었나봐 ㅠㅠ 울 애기 아프다하면 바로 가야겠어
  • tory_4 2022.05.21 14: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8 0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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