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역사
 2024.05.01 10:57

한민족

농담으로 조부모님세대나 부모님 세대분들은 우리는 단군의 후예로 한민족이다~이러 잖아

당연히 고조선때부터 5000년간 한민족이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과연 언제때부터 한민족의 틀이 형성되었다고 보면 될까?(극소수의 귀화인들 빼고) 글고 정말로 현대 한국인이 이 3국의 혈통을 다 물려 받았을까?


내가 요즘 읽는 책이 있는데 여기선 삼국시대의 신라랑 백제 고구려가 다른 민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알렉산더 보빈에 따르면 실제 부여계통 언어(고구려어)랑 한민족계통 언어인 신라어는 많이 달라서 의사소통이 불가능 했을 가능성이 높대, 가능성이라고 하는 이유가 남아 있는 고구려 백제 어 기록이 거의 없어서 남아 있는 사료로만 판단해야 해서 ㅠ)
+(여담으로 고구려어가 상고시대 일본어랑 비슷해서, 만약 사료 더 나오면 지금까지 독립된 언어라고 불리던 한국어 일본어의 연관성이 더 밝혀질거래)


정확히는 신라 가야 등 국가가 진한마한변한 삼한의 후예로 한민족(韓)이고(고대에 중국 남부에서 진출한 인류)

고구려는 부여계 사람들

백제는 왕실 사람들을 비롯한 귀족 같은 특권층은 부여계고 피지배층은 한민족이라고 하더라

나는 막연하게 고려때는 이미 3국이 다 믹스되서 하나의 민족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고구려 유민은 만주나 지금의 중국으로 건너 가서 소수의 사람들만 지금의 한반도에 정착했고, 백제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실질적으로 현재 한국인은 고구려랑 백재인의 피가 많이 섞이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도 있더라구..


글고 부여가 여진족(후의 만주족)이랑 같은 민족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보는것도 어떻게 생각해?

실제 금나라 역사서인 《금사(金史)》 에 대놓고 "금인은 고려의 말갈에서 떨어져나온 것에 기원한다.'라고 기록되었거든 학자들은 여기서 고려는 당시에 현존하던 고려가 아니라 고구려라고( 고구려는 현존했을시에 고려라고 불렸어.나중에 왕건이 구분 하려고 고구려 고려 한거)

참고 문헌은 요거양

신라의 영토의식과 삼한일통의식 (윤경진, 2019)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617328

신라의 삼국통일 의식과 그 실제 (김병남, 2004)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8806585
  • tory_1 2024.05.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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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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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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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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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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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4.05.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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