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로 꼭 갈아타야할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

30대 비혼이고 지방광역시 자가아파트 25평 구매해서 거주 중인데 

보통 부동산이라는 게 상급지 갈아타고 갈아타고 하는 식으로 자산을 늘리는 거 같더라고.. 

근데 내가 사는 지역에서도 상급지(aa동)가 있고, 심지어 내가 사는 bb동에도 제일 선호되고 비싼 곳이 있긴 한데...

지금 내가 거주 중인 곳이 이런 장점이 있어

1. 대형마트 도보 5분

2. 백화점 도보 20분

3. 직장까지 가는 대중교통 버스정류장 도보 3분, 지하철역 도보 10분 

 - 직장까지 소요시간은 도어투도어로 대중교통 타면 대기시간까지 해서 20분, 자가용으로는 10분 이내)

4. 여러 생활편의시설(편의점, 각종 병원, 파바 같은 빵집, 스벅 같은 커피숍, 맘터 같은 패스트푸드점 등..) 도보 3~4분 이내 다수

5. 이 동네가 구축밖에 없는데(신축으로 가려면 외곽으로 빠져야함).. 구축 중 주차상황 극악 아님

근데 상급지로 가면, 당연히 나머지(생활편의시설...)는 어느정도 유지가 되는데

3. 직장까지의 교통편/소요시간이 꽤 차이가 나. 

그래서 상급지로 꼭 갈아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물론 계속 거주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목표치?가 있어야 알아보기도 하고 이사도 하고 좀 그럴 거 같아서.. 

일종의 목표같은??게 생길거같아서 고민 중..

같은 단지나 바로 근처 단지에 30평 초반이 있어서 그정도로 옮기는 걸 차라리 목표로 삼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당장 급한 고민은 아닌데 평소에 이 생각이 조금씩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