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상당히 막막하네

지금 전세집에서 한 십년넘게 살고있어

집주인내외는 윗층에 살고 그사이 몇번 보증금 몇천씩 올리긴했었는데

난 역세권 5분거리고 코앞에 마트있고 그냥 번화가 한복판이라 시끄럽고 밝은 거 빼면

오래살아서 다 적응됐거든 사실 돈이 없어서 적응한것도 있고

사실상 이사 최대한 안하는게 좋지 돈벌어서 좋은데로 이사하는 것도 아니면...

근데 이번에 엄마가 환갑들어서 건강이 확 상하고 나더니 신체가 예민해졌는지

원래 나던 하수구 냄새 정화조 냄새 뭐 그런게 너무 힘든가봐

반지하도 아닌데 건물이 오래돼서 그런가 몇년전에도 집주인 아저씨가 정화조 뭔 공사하고 그랬던걸로 알거든

아무튼 화장실에 냄새가 심하긴한데 문틀스펀지 그런걸로 싹 막아놔서 쓸때 빼곤 냄새도 딱히 안나고 난 괜찮거든?

근데 자꾸 엄마가 이사를 가야되는데 어디로 가야되냐 이제 아파서 일도 못하는데 뭐먹고 사냐 계속 고민하는거야

하..나 월230충이라 돈 존나 없어서 쓰리잡에 배달뛰면서 월400씩 벌고 1억 모으면 나름대로 이렇게저렇게해야지 하는 플랜을 짜고

이제막 부동산이나 뭐나 그런거 공부중인데 갑자기 이렇게 닥치니 쉽지않네..

엄마랑 둘이사는데 원래 간간히 청소일 하다가 한번 크게 앓고 쉬고있고 나는 올초부터 사이드잡 왕창하기 시작함...

어떻게 살아야할까 매일 저녁은 삼김에 컵라면 먹고 있는데 더 줄일수가 없어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사가 뭐라고 되게 막막하네 이거...

철이 없었다 서른살 쉽지않다

  • tory_1 2024.04.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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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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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4.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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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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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4.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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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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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4.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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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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