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마치 로맨스물처럼

코너를 돌았는데 하늘이 내려준 내 인연을 만난 것처럼


코너를 돌았는데

하늘이 내려준 개진상또라이를 만난 것임


왜 나에게 개진상또라이를 내려주었는지,

왜 하필 그 모양새의 개진상또라이인지

왜 이 코너를 돌았을 때 만났는지

왜 이 날인지 이 순간인지

왜 이 개진상또라이가 이렇게 생각하고 생겼고 말하는지


어떤 생각도 사고도 하면 안 되고 연유를 찾아선 안 됨

그냥.. 운명임

아름다운 운명의 반대로

아름답지 못한 운명


그래서 내가 너무 죄송한 것임

당신의 존재가 죄송한 것임 세상한테

그래서 죄송합니다 (세상한테 님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지구한테 님이 있어서)


하다 보면 이제 필연적으로 운명은 흘러간다

  • tory_1 2024.04.24 23:1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4.04.24 23: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4.04.24 23:1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4.04.24 23: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6 05:36:0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