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잘느껴졌음
꿀 때문에 만날 기회 잡고 애타는 미주를 보여주긴 했는데
고백하는 대사로 본 선겸이는 애타는 걸 넘어서
미주랑 영원히 끝날까봐 속사포로 터지는 거 ㅈㄴ 잘잡음
미주랑 못볼까봐
고백 끝나고도 한동안 멘탈 나가있었던 거도 설레고 귀엽고 이해되더라
그래서 미주가 고백 받아주자마자 긴장 풀린 것도
둘다 애가 타고 조바심 나서 밥먹으러 갈때 둘다 긴장풀려서 바보같아진거 진짜 현실성있고 재밌었음 ㄹㅇ
독특하고 재밌고 신선한게
쌍방되자마자 갑자기 막 사랑꾼되고 막 핑크빛 되고 이런게 아니라
아 이제부터 1일이지
뭔가 서로 되게 의식되고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애매한 걸 너무 잘살림
썸타다가 이제 갓 연인된 그 부분을 살린 드라마 많지 않은데 잘했어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