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자취 6년 3번째집에 살고 있는 프로 자취러야
이미 옷정리는 다들 끝냈겠지만
여름에 흰옷을 많이 입으니
흰옷 빨래팁 간단히 알려주려고!
(그런데 이런거 자취방에 쓰는거 맞니? 아니면 알려주라주ㅠㅠ 도저히 어디에 쓸지몰라서..)
왜냐믄 너무 더워져서
여름옷정리 하려고 쭈욱 꺼냈더니
세상에 작년에 잘 입고 다니던 아끼는 흰블라우스들이 누렇게 됐지 뭐니ㅎㅎ..
분명 세탁을 해서 보관했는데도
땀얼룩도 있어 엉엉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이건 일반 세제로는 세탁이 안되겠다 각이 나와서
폭풍검색해봤는데
잘 안나오더라구
팁대로 레몬이랑 같이 삶았더니 레몬색이 되더라는 괴담이 나와서..
아무튼
'과탄산소다'
라는게 눈에 띄어서
퇴근길에 얼른 사왔어!
내가한 방법은
1. 세탁기에 뜨거운물을 받는다
(세탁기 온수가 안된다면 그냥 대야에 뜨거운물 받아도 좋아)
2. 과탄산소다를 적당히 풀어준다(보통 뒷면에 권장량이 나와)
-주의할점:가루를 코로 들이마시지 않도록 조심/ 꼭 고무장갑착용 권장
3. 얼룩진 흰옷을 적셔서 눌러놓는다(물에 잠기게)
4. 30분후 흰옷을 꺼내 확인한다.
5. 얼룩이 보이지 않으면 그대로 냉수로 세탁한다!
(얼룩이 보인다면 한시간 더 담궈도 좋아)
나 이 방법으로 흰블라우스 6장을 살려냈어!!
심지어 엄청 뽀얗게!!
더 검색해보니 소독용 과산화수소수로도 안빠지는 피얼룩도 빠지게 해준데 ㅎㅎ
그래서 당장
이불을 세탁기에 넣고 온수를 콸콸 받아서 이불얼룩도 전부 뺐다 ㅠㅠ
(컬러진한건 색빠지기 때문에 사용을 권하지 않아
옅은색이나 흰색에만!)
온수받을 수 있는 세탁기 만세
세탁소 안가도 돼!!
다이소에가면 이렇게 생긴걸 팔아!
마트가면 비싸니까,,
다이소에서 싸게 살 수 있어 ㅎㅎ
토리들 고생하지말고
2천원과 온수로 광명찾자!
+
톨들이 추가 내용 알려줘서 추가한당!
*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무용지물이 된다고해
뿐만아니라 세제+과탄산소다는 유독가스를 발생시킬수도 있다고 그랬어
꼭 과탄산소다만 사용할것
* 만약 세탁조 청소한지 오래되었다면
온수 풀로 받아서 세탁조 청소를 먼저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나톨 새 새탁기라 아무생각없이 돌렸는데
톨들 흰옷에 까만 세탁조때 묻힐뻔 했어;;
* 60도 이상 물은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대!
그리고 옷감 상하는걸 예방하려면 '구연산'을 넣으면 된다고 하네
꼭 물로 충-분-히 행궈서 입길바래 !
쩐다!!!!!!! 고마워!!!! 오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