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걸 돌핀 대중이 선택한 곡 맞나봐

방구석 생활 하는 중이라 사람 만날 일이 없어서
옴걸 인기 오른 거 실감을 못했거든
인터넷이나 tv에서는 많이 나오는 거는 잘 알아도
옴걸 좋다는 사람을 보지를 못했으니까 잘 몰랐어


근데 아까 저녁에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여고생 4~5명이 익숙한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가는 거야

응 돌핀ㅋㅋㅋㅋㅋ
내 맘이 방심할 때마다~부터 들렸는데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따따따 부분을 떼창 부르면서 춤추면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보라를 일으켜 할 때 벌써 춤출 생각에 애들 목소리들이 잔뜩 들떠있더라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되게 주작 같은데
실화야......
요즘 유아 활동 보느라 너무 익숙한 노래가 들리니까 순간 유아 곡인가? 했다가 바로 아 돌핀ㅋㅋ 했다

아무튼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면서 부르고 노는 거 보니까
별로 한 거 없는 미라클1인데 괜히 뿌듯하더라ㅎㅎ

ㅇㅋ 픽으로 상상더하기, 팅커벨이랑 같이 윈디데이 들을 때 주변에서 트와이스, 레드벨벳은 좋아해도 오마이걸 얘기는 꺼내보지도 못했는데 우리 옴걸 이렇게 컸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