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누나 봄밤 둘 다 호인 톨로서
밥누나는 중반부에 좀 고구마긴 했지만
두작품 다 드라마틱한 설렘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담백해서 더 감정이입 잘 되는 설렘 잘 쓰는것같아
그리고 정인이 같은 경우 새로운 여캐라 신선하고 좋은데 사실 밥누나 진아는 좀 답답한 면이 있었음
근데 서준희고 유지호고 남캐하나는 진짜 기똥차게 잘 설정해
서준희는 진짜 연하남의 표본이었고(귀엽고 박력있고 다정하고 사려깊고 다함)
유지호는 상처가 있어서 금욕적인데 숨겨진 패기가보이고 정인이한테는 한없이 다정해서 매력적이야
(물론 이 캐릭터를 잘 연기한 정해인의 외모와 연기도 큰 공이 있겠지만 캐릭 자체가 진짜 넘 멋졌음)
밥누나 초반 회차의 설렘은 진짜 저세상 수준이었다고 생각함 근데 그게 대리연애 느낌이라 더 설렜는데 썸탈때의 그 심장터질것같은 달달함이 드라마적인. 상황이 아니라 누구나 겪어볼만한 상황이라서 미친 설렘이었엉(서로 마음알면서 고백할까 말까 손잡을까 말까, 사귀고 나선 소소하게 질투하고 시도때도없이 쪽쪽거리는)
그리고 봄밤은 미혼부에 애인있는 상황이라 마음은 있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해서 더 애틋하고 꾹꾹 누르는 그마음을 넘 잘썼어
매몰차게 대하는 지호 입을 막으면서 우는 정인이를 안아주지도 못하고 자기 마음 접게 좀 도와달라고. 정인씨가 너무 아깝다고 하는 그런 모든 말들이 사실은 다 사랑고백으로 들렸음
밥누나는 초반 설렘이 주는 매력이 엄청컸고
봄밤은 섬세함과 대사의 티키타카와 텐션이 쩌는데
개인적으로는 밥누나보다 봄밤이 더 진화했다 생각함
어쨌든 난 김은 작가의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글빨이 넘 좋아
밥누나는 중반부에 좀 고구마긴 했지만
두작품 다 드라마틱한 설렘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담백해서 더 감정이입 잘 되는 설렘 잘 쓰는것같아
그리고 정인이 같은 경우 새로운 여캐라 신선하고 좋은데 사실 밥누나 진아는 좀 답답한 면이 있었음
근데 서준희고 유지호고 남캐하나는 진짜 기똥차게 잘 설정해
서준희는 진짜 연하남의 표본이었고(귀엽고 박력있고 다정하고 사려깊고 다함)
유지호는 상처가 있어서 금욕적인데 숨겨진 패기가보이고 정인이한테는 한없이 다정해서 매력적이야
(물론 이 캐릭터를 잘 연기한 정해인의 외모와 연기도 큰 공이 있겠지만 캐릭 자체가 진짜 넘 멋졌음)
밥누나 초반 회차의 설렘은 진짜 저세상 수준이었다고 생각함 근데 그게 대리연애 느낌이라 더 설렜는데 썸탈때의 그 심장터질것같은 달달함이 드라마적인. 상황이 아니라 누구나 겪어볼만한 상황이라서 미친 설렘이었엉(서로 마음알면서 고백할까 말까 손잡을까 말까, 사귀고 나선 소소하게 질투하고 시도때도없이 쪽쪽거리는)
그리고 봄밤은 미혼부에 애인있는 상황이라 마음은 있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해서 더 애틋하고 꾹꾹 누르는 그마음을 넘 잘썼어
매몰차게 대하는 지호 입을 막으면서 우는 정인이를 안아주지도 못하고 자기 마음 접게 좀 도와달라고. 정인씨가 너무 아깝다고 하는 그런 모든 말들이 사실은 다 사랑고백으로 들렸음
밥누나는 초반 설렘이 주는 매력이 엄청컸고
봄밤은 섬세함과 대사의 티키타카와 텐션이 쩌는데
개인적으로는 밥누나보다 봄밤이 더 진화했다 생각함
어쨌든 난 김은 작가의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글빨이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