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슬로운’과 구성·전개가 거의 같다. 영화의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로비스트다. 청문회 전 이 변호사와 면담하며 ‘로비한 무엇인가’에 대해 말한다. 청문회 6개월 전으로 돌아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보여준다. 총기 규제 강화 이슈 관련 청문회에서 슬로운은 상대 의원의 치부를 터트린 뒤 후폭풍을 맞는다. 이후 잘 나가는 로비스트 회사에서 구멍가게 수준의 회사로 옮긴다. 대표가 직접 스카우트를 제의하며, 슬로운은 의외의 인물을 데리고 회사로 간다.
아직 3회까지 밖에 방송되지 않았기에 표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 하지만 오프닝부터 초반 구성, 여주인공 특징, 주된 스토리 이슈까지 ‘미스 슬로운’과 비슷하다. 세부적으로도 회의장면, 남자관계, 여주인공이 이직하는 계기 등이 닮았다. 예컨대 ‘미스 슬로운’에서 직원이 먹는 쿠키를 비유로 세금 이야기를 한 신은 ‘검블유’에서 직원이 먹던 우유와 TV채널 비유로 바꾸는 식이다.
어느 극작가는 뉴시스에 “‘검블유’는 ‘미스 슬로운’과 구성·전개가 거의 똑같다. 배경을 포털사이트 업계로 바꾸고 캐릭터 설정에 약간 변화를 준 것뿐”이라며 “작가들끼리는 ‘미스슬로운을 복사해 붙여넣기 한 수준이다.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창의적으로 바꾼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창피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인터넷상에서 ‘‘검블유’와 ‘미스 슬로운’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미스 슬로운’을 보지 못했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6/5MI/NM1/5MINM11qCYMiKCKE8aKywa.jpg
‘검블유’는 연출자·작가 모두에게 데뷔작이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PD와 김은숙 작가의 보조로 필력을 쌓은 권은솔(필명 권도은) 작가가 뭉쳤다. 시청률은 1회 2.4%, 2회 3.2%, 3회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높지는 않지만, 포털사이트라는 신선한 소재와 중독성 강한 대사, 감각적인 연출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임수정과 장기용(27)의 달달한 로맨스, 이다희(34)·전혜진(43) 등이 포털사이트 업계에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보여주는 워맨스 등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613111233755
아직 3회까지 밖에 방송되지 않았기에 표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 하지만 오프닝부터 초반 구성, 여주인공 특징, 주된 스토리 이슈까지 ‘미스 슬로운’과 비슷하다. 세부적으로도 회의장면, 남자관계, 여주인공이 이직하는 계기 등이 닮았다. 예컨대 ‘미스 슬로운’에서 직원이 먹는 쿠키를 비유로 세금 이야기를 한 신은 ‘검블유’에서 직원이 먹던 우유와 TV채널 비유로 바꾸는 식이다.
어느 극작가는 뉴시스에 “‘검블유’는 ‘미스 슬로운’과 구성·전개가 거의 똑같다. 배경을 포털사이트 업계로 바꾸고 캐릭터 설정에 약간 변화를 준 것뿐”이라며 “작가들끼리는 ‘미스슬로운을 복사해 붙여넣기 한 수준이다.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창의적으로 바꾼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창피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인터넷상에서 ‘‘검블유’와 ‘미스 슬로운’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미스 슬로운’을 보지 못했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6/5MI/NM1/5MINM11qCYMiKCKE8aKywa.jpg
‘검블유’는 연출자·작가 모두에게 데뷔작이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PD와 김은숙 작가의 보조로 필력을 쌓은 권은솔(필명 권도은) 작가가 뭉쳤다. 시청률은 1회 2.4%, 2회 3.2%, 3회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높지는 않지만, 포털사이트라는 신선한 소재와 중독성 강한 대사, 감각적인 연출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임수정과 장기용(27)의 달달한 로맨스, 이다희(34)·전혜진(43) 등이 포털사이트 업계에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보여주는 워맨스 등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613111233755
업계에서도 얘기 나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