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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호가 제일 되기 싫은게 아버지 같은 모습일거 같은데
아버지와 엮이면서 그렇게 행동하게 되고
겁박이 익숙해지는데도 본성이 그게 아니라서
혼자 삭히고 또 삭히는거 같음...ㅠㅠㅠ
얼자라고 비아냥댔던 관리 겁박해놓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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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후련하고 그런 느낌이 아니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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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화에서 남전한테
"방원이 정몽주를 죽일수 있었던 건 전하께서 뒤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방원을 베면 아버님은 어디 계실겁니까?"
라고 하는 대사도 맴찢...ㅠㅠㅠㅠ
요동정벌 척살대로 갔을 때 아버지가 자신을
도구로 이용하고 버린걸 인정했지만
혹시라도 하는 심정으로 물어보는 느낌?
그렇지만 남전은 대답 안해줌...흑흑....
CP가 이번주에 인터뷰한 기사에 나온 내용 보면
"각자의 인물들이 새 나라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우도환은 아버지 안내상(남전)의 인정 욕구를 위해,"
라고 했거든?
선호는 서자처별 없는 나라가 꿈이기도 하지만
결국 아버지한테 인정 받는게 최종적인거 같아
근데 그렇게 될까? 생각해보면 힘들것 같아서 더 안쓰럽다ㅠㅠ
오랜만에 사극에서 해피엔딩은 전혀 안 보이는 맴찢 캐릭터 만나니까
계속 생각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