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내가 속한 세대는 아빠가 외벌이로 밖에서 일하느라
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녀에게 소홀한 경우가 많았잖아
공연을 보러 가든 어디로 놀러가든
휴가가 아니면 엄마하고만 나서는 경우가 많았어
친척 모임 가서나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대부분 그런 모양새고... 어쩌면 그렇기에
이 드라마가 더 와닿는 건지도 모르겠어
상식씨가 생계를 위해 트럭 운전하면서
가족들 얼굴 볼 시간 없었던 거, 그건 인정
근데 사고 낸 영식이랑 공놀이는 짬내서 같이 했으면서
정작 자기 자녀인 지우랑 공놀이를 별로 한 적이 없는 건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잖아 ㅠㅠ
트럭 운전하는 것도 결국 내 가족 먹고 살려고
내 가족 행복하자고 하는 건데
본의 아니게 외면한 모양새가 됐어...
아무리 사고 내서 죄책감 들고 도리를 다 하고 싶었어도
진짜 중요한 건 내 가족인데 ㅠㅠ 상식씨 너무했어...
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녀에게 소홀한 경우가 많았잖아
공연을 보러 가든 어디로 놀러가든
휴가가 아니면 엄마하고만 나서는 경우가 많았어
친척 모임 가서나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대부분 그런 모양새고... 어쩌면 그렇기에
이 드라마가 더 와닿는 건지도 모르겠어
상식씨가 생계를 위해 트럭 운전하면서
가족들 얼굴 볼 시간 없었던 거, 그건 인정
근데 사고 낸 영식이랑 공놀이는 짬내서 같이 했으면서
정작 자기 자녀인 지우랑 공놀이를 별로 한 적이 없는 건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잖아 ㅠㅠ
트럭 운전하는 것도 결국 내 가족 먹고 살려고
내 가족 행복하자고 하는 건데
본의 아니게 외면한 모양새가 됐어...
아무리 사고 내서 죄책감 들고 도리를 다 하고 싶었어도
진짜 중요한 건 내 가족인데 ㅠㅠ 상식씨 너무했어...
애정도 분명 생겼을건데 거기에 죄책감이 더해져서 무게가 영식이 쪽으로 기운 것 같아.어쩌면 영식이에 대해 얘기하면 가족들이 이해해줄거란 좀 안일한 생각도 있었던 것 같음.그래요,아버지가 사고낸거니까 좀 더 신경쓰셔야죠 그런식?
막내 너무 짠하고 착해...서운해 하다가도 아빠 이제 젊지 않다고 걱정하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