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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려고 했어
나도 내가 미친놈인거 아는데
돌이킬수만 있으면 그러고 싶었어
네가 한번만 붙잡어 달라고 할때 그 기회를 붙잡고 싶었어
나정선 : 너, 너 내가 붙잡아서 온거니?
그런거 아니야
넌 내인생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이었어.
그래서 끝까지 지키고 싶었어
그사람은 그래, 내 인생에 일어나선 안될 일이었어.
근데,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그 사람이 아팠어
나정선 : 너 그여자 진짜 사랑이었구나, 그럼 나는? 난 사랑이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정선아
나정선 : 나가, 제발가 (박성준 일어남), 아직인거지? 너 아직 그여자 사랑하는거지?
...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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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드라마니까 당연히 여주를 사랑한줄 알았는데
나정선은 그냥 박성준한테 노년을 위한 어떠한 수단이자 이상향이었다는게 가장 마음 아파
그냥 어쩌다 굴러들어온 행운같은거
저번부터 왜 같이 늙어가는 미래 타령하나 했더니..
저 위의 대사 내 인생에 일어난 가장 좋은일
장나라.친모가 했던 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