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윤이가 갔소. 어린 것이 잠도 못 자고, 죽도 못 넘기고, 온 몸이 불덩이라. 그리 잘난 당신한테 사람을 보냈더니 그 독립 운동인가 한다고 못 온다 했다면서요. 독립... 그게 뭐니껴? 그게 우리 동윤이 목숨 만큼이나 중한 거니껴. 동윤이 가는 길에 낯짝 한 번 못 봬줄 만큼 대단한 거니껴! ...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닌 사내란 말이요. 이 씬이 갑자기 생각나부렀어.
연기들 진짜 다 좋았다ㅠㅠ 이때부터 서현진 잘되길 바랬는데.. 연기 진짜 좋았어ㅠㅠ 저 카바레에서 김동완이 했던 대사도 가슴을 울리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