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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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그제 어제 오늘 뜬 기사들인데 모아서 보고 싶어서 가져왔어 ٩(๑❛ᴗ❛๑)۶

모아보니 은근히 스압이네

홍보팀 열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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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은 1년여만의 드라마 컴백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선택한 이유로 제작진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었음을 밝혔다. "배우로서 김지우 작가님의 탁월한 필력과 박찬홍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는 그는 "두 분에 대해 항상 얘기만 들었다. 이렇게 함께 드라마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정말 뜻 깊고 감사하다"고.


서울대, 행시 출신으로 사학재단 이사장직을 물려받아 승승장구해온 오진표. 결핍과 실패를 경험해본 적 없어 타인의 고통이나 상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그래서 아들 준석(서동현)의 친구이자, 재단의 학교 학생인 선호(남다름)의 사고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는 걸 원치 않는다.


오만석은 "진표는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 되지만, 우리 주위에서 피할 수 없이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걸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제 자신을 잊고 캐릭터에 최대한 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대본에서 드러나는 진표가 가진 감정과 인간 오만석이 느끼는 실제 감정의 차이를 최대한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아이를 둔 아버지이지만 부성애보다는 자신의 체면이 중요한, 진표 특유의 냉혹함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제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하나의 단면만으로는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오만석. 마지막으로 "진표 같은 인물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풀어나가는지를 통해 나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끝난 후에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는 '아름다운 세상'에 한걸음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진솔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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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조여정은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한 잘못된 선택으로 벼랑 끝에 선 엄마 서은주 역을 맡았다.


먼저, 은주에 대해 "세상을 전혀 모르는, 힘든 일 없이 살아온 온실 속 화초 같은 여자"라고 소개한 조여정. 이어 "아들의 잘못으로 인해 인생에 불어 닥친 사고와 불행을 겪으며 처음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 속 어딘가 불안한 표정과 눈빛에서도 드러나듯이 조여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순간적인 방어, 두려움과 피하고 싶은 무책임, 용감하기 어려운 순간들로 후회하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은주를 통해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은주가 아들 오준석(서동현)을 지켜야한다는 일념으로 잘못을 눈감고 감싸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세상'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고, 그 안에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한 조여정은 부모 역할을 맡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실제로는 미혼이다. 그러나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연기력을 덧칠해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는 조여정답게 이미 은주에게 고스란히 녹아들었다고. 여기에는 "은주의 생각과 일상,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매일 매일 상상하고 또 상상하고 있다"는 그녀의 남다른 노력이 담겨있기 때문.


특히 조여정은 자식을 과잉보호하는 엄마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단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항상 선망의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감 대신 열등감으로 가득 찬 은주에게는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면이 숨겨져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나약함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옳은 일에 대한 용기를 주고 싶다"는 바람이 작품과 캐릭터 안에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시놉시스를 처음 읽었을 때, '어른들의 잘못이야' 라고 쓰인 문구가 잊히지 않는다"는 조여정. 작품이 끝나고 나면 "모두가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소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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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는 박선호(남다름), 박수호(김환희) 남매의 친구 같은 이모이자 무한긍정의 소유자 강준하 역을 연기한다. 작품마다 리얼한 연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이청아는 '아름다운 세상'은 "꼭 참여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시대에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들려줘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만들기로 결심하신 박찬홍 감독님과 김지우 작가님이 너무 멋지다"는 이청아. "두 분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면 지나가는 역이라도 좋다"는 그녀의 소박한 희망과 달리, 이청아가 연기할 준하는 극에 아름다운 희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준하는 끝까지 아름다운 세상을 믿으며 살아가는 인물"이라는 그녀의 설명처럼.


오늘(20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청아의 스타일링 변화는 준하 캐릭터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최근 여타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아름다운 세상'은 시작부터 큰 사건과 함께 흘러간다. 그 안에서 준하라는 인물이 설명되기에는 집중해야 할 큰 맥락들이 많다. 그래서 등장부터 준하라는 인물의 성격과 살아온 느낌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이청아는 과감히 변화를 시도했다. "준하는 자유롭고 따듯한 영혼이다. 일반적인 시각에 갇혀 살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친구라는 게 외적으로도 묻어났으면 했다"는 캐릭터 연구는 싱크로율 100%의 준하를 탄생시킨 배경이었다.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이청아가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준하의 내적 매력도 궁금해진다. "준하는 타고난 밝음이 주변을 따듯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특히 수호에겐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고 친구처럼 대하는 이모"이기 때문. "현장에서 수호 역의 환희 양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편히 지내려고 한다. 어른스러운 친구라 우리가 배우로서 해야 할 노력들을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어 전혀 어렵지 않았다"는 이청아의 전언은 아픈 사건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준하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녀의 연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이청아가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저도 스스로 꿈을 내려놓고 싶고 너무 멀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세상은 꿈꿀 수 있고, 노력하면 그 꿈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쁨이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우리 드라마를 통해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나를 반성하고 돌아볼 때가 많다. 시청자분들에게도 따뜻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면 좋겠다"는 아름다운 바람을 남겼다.


'아름다운 세상'은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하는 드라마다.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 tory_1 2019.03.20 1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4 22:33:43)
  • tory_2 2019.03.20 12:56

    조여정 기대된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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