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기적이고 남탓하고 욕망에눈멀고 온갖 지랄같은면도많지만
혜나에대해 알고나서 한 행동들 난 좀이해가되더라.
일단 혜나가 죽었으니까 더한거같아 골칫거리 어쩌고해도 자기입장이그렇다면
저렇게 이야기하진않았을거같아
(나도 별생각없이 이야기하다 내입장이되니까 평소생각과 달라서놀랬거든)
한남이니뭐니해도 모든 남자들이 혼외자를싫어하진않을듯 많이좋아했던
여자사이의아이야. 결혼전일이야. . . 여자가 숨겼지. 아이가있는줄 알았다면
쓰레기지만 몰랐기에 난 이해했어(하필생사를 본인손으로 ㅠ ㅠ )
곽미향이이야기했다면 알고도 그렇게흘러갔다면 용서못했겠지만
어제울면서 지엄마한테말할때보니 예서가 크면저럴까싶어서 불안하더라.
근데 혜나가 선재도이야기할때 강준상 무슨일있지않았어? 이야기에집중못하던데?
그리고 그런일을흘리듯이 이야기하면 찰떡같이알아들어?
선재도 얘기는 못하게 할 수 있지. 곽미향이 옆에 있잖아. 자기 부인 옆에서 옛여자랑 관련된 곳 얘기하는거 싫을만 하지않나. 친딸인거 모르니까
ㄹㅇ 예서도 우주 범죄자 만들고 설의대 가면 다 커서 뼈저리게 후회하며 엄마한테 왜 나 이렇게 키웠냐고..... 똑같이 반복될 거라서 더 소름이야........
나도 죽었으니까 저렇게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 살아있었으면 체면 따지느라 적당히 집 얻어서 내보내라고 했을껄
난 어제 울고불고 하는 모습 보면서 예서가 커서 저러지 않을까 생각들었음 엄마의 욕망이 애한테 투영된 거 보여준 거 같아서
그 어린것이 눈치 보고 살고~ 입털때 존나 웃기더라...그 눈치 누가 보게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식탁에서 말거는 애한테 종ㅇ히하라고 한게 누군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와서 지새끼 죽었다고 저 지랄하는거 존나 꼴값이야...멀쩡한 사람 의료사고 수준으로 몸 망가지게 만들어놓고 그래도 지 새끼는 소중했나보네 생각들어서 불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