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떨어진 2018년에서 온 한태주
오자마자 사건이 터짐
"야, 사진 찍고 일단 현장 정리해."
는 무슨 섭섭한 말씀을
뭐 없나 들쑤시러 온 기레, 아니 기자
강계장이 대충 정리해서 보내려고 상대해주는 와중에
정신차리고 사건 현장 살펴보는 한태주
핏자국과
사체의 상태 및 주변을 살펴보고는
대충 삘이 옴
그래도 일단 기본 중의 기본은 확인을 해야지
"CCTV 확인해봤습니까?"
"네? 무슨 TV요?"
Aㅏ....
그럼 됐고
"부검은 어디서 합니까?"
"자살인데 부검까지 합니까?"
자살로 자기들끼리 땅땅 했는데 웬 부검이냐는 질문에
"자살한 거 아닙니다."
반기 드는 한태주
"살해 당한거지."
이들은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폭탄발언 내뱉고 가버리는 태주
(갑분싸)
강계장이 저거 미친놈이라며 수습해보려는데
캡쳐 오른쪽 아래 위치한 기자의 눈이 '이건 냄새가 난다' 라고 말하고 있음
쫓아가!!!!!!!!!
아이 시발
여튼 강계장을 뒤로 하고
강제 피리 부는 사나이가 된 한태주
머릿속이 복잡한 태주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음
뒤늦게 축축해진 바지 수습할 겨를도 없이
태주 쫓아온 강계장
현장 보기만 하고 뭘 아냐고
FBI 라도 되냐고 윽박지르는데
"옥상에서 자살했다면 머리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출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있었습니까? 없었죠.
그건 사후에 유기되었다는 뜻입니다. 머리에 출혈은 골절로 두개골에 남아있던 피가 흐른거고 그
래서 혈흔이 사방으로 튀지 않고 바닥에 고여있던 겁니다.
그 여잔, 살해 후 유기된겁니다."
(안녕하세요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말문이 막힌 강계장에게
수사 할라면 똑바로 하라고 경고하는 한태주
기어이 다시 멱살 붙드는 강계장에게
"이 사건, 단순 살인사건 아니에요. 연쇄살인입니다."
그 말에 폭발한 강계장
"뭐, 연쇄살인!? 너 어디서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어 엉!!!!"
목소리 데시벨 조절이 안된 탓에
들어버렸다네
존나 되는 일이 없는 강계장
기자야 잠깐 와봐라
살려는 드릴게
안녕히계세요
............
한태주 이 개새끼야
뭐 어쩌라고
아무튼 그렇게
강계장만 환장한 현장수사를 마치고
강계장 차로 다같이 돌아가려는데
축축한 강계장의 바지가 스틸한 태주 자리
버스 타고 오라는 치사빤쓰밴댕이소갈딱지 강계장
그 대장에 그 부하
교통비라고 챙겨줌
(빡침)
그러거나 말거나 문 좀 닫아주쎄용~ 외치는 강계장
결국 태주 두고 가버리는데
버스도 일부러 정반대방향 알려주고
고생 좀 하라느니 자기들끼리 깨방정 떨면서 감
그리고 도착한 보건소
응?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황급히 내리자마자 강계장에게 택시비 요구하는 택시기사
"저분이 그쪽한테 받으라고 하던데요..."
저 분 (한태주/83년생)
"차비 준다면서요. 편하게 잘 왔습니다."
아 그리고...
반납
"뭐, 어쩌라고."
(존나 환장)
여튼 그렇게 도착한 보건소
사체를 이곳에서 부검한다는 얘기에
"부검을 보건소에서 합니까?"
"국과수에서 안 합니까?"
"국과수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드디어 한번 크게 소리쳐 본 강계장
부검의는 눈이 침침하지만 좋은 사람이 분명한 할아버지
(괜찮나 이거..)
아무튼 그래도 태주랑 대화가 좀 통하는 부검의 할아버지랑 부검에 대한 얘기 나누고
서부서로 복귀한 강력3반
그런데
복귀하자마자 신문 들고 들이닥친 김 과장
화성연쇄살인사건 터져서 그곳 서장 목 날아간 거 모르냐고
강계장을 쥐잡듯 잡으러 온 거시어따
이용기랑 조남식까지 쥐잡듯 잡고 나서야
한태주 보고 누구냐 묻는 김 과장
넌 누군데
아무튼 김 과장이 나간 후
살해 당한 피해자 행적 탐문했던 걸로 얘기 나누던 중
장미여인숙이 마지막으로 본 곳이라는 말에
"현장 보존 했죠?"
"이미 청소한 뒤라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손님도 계속 받고 있었고요."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감식반 보내서 현장 조사 하자는 태주에게
부검에 감식반에 왜 FBI 라도 불러주냐고 비꼬는
FBI무새 강동철
"범인 잡을 생각이 있긴 해요?"
결국 둘이 빡쳐서 니 꼴리는 대로 해보라는 강계장과
본인도 혼자 수사하는게 편하다는 한태주
태주는 그렇게 홀로 나가버리고
자료 조사하러 자료실에 왔는데
다시 태주를 찾아온 이명
괜찮은걸까 이 아이
아무래도 혼자는 안될 것 같다
때마침 나타난 윤순경
(이쯤되면태주를구원하러온구원자라고밖에는설명할수가없다)
윤순경에게 도움을 받기로 하는데
친절히 알려주는 윤순경에게
피해자가 일했던 '양다방' 위치를 물어보는 태주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면 골목이 나오거든요? 거기서 좀만 더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또 좌회전 하시면..."
너까지 왜그러세요?
결국 윤순경이랑 둘이 양다방 찾아옴
이것저것 탐문하다가 장부 좀 보자니까
이미 줬는데? 저기 형사님들이랑 같은 서 아니에요?"
왜 아니것서요
힘차게 쳐들어 온 한태주와 윤순경
수사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던 중이었는데
"어, 어, 어, 어, 어, 어!!!!!"
윤순경 등장에 패닉이 온 조남식 씨
(윤순경을 좋아함)
조남식... 잘가....
아무튼 다방에서 강계장이 장부 안 보여줘서
좀 더 조사하기 위해 사건 현장을 찾아간 한태주
강계장하고 또 딱 마주침
먼저 가겠다는 몸부림
을 하다 먼저 갔던 태주가 돌아와 강계장 입을 틀어막음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급습하는데
윤순경이 왜 거기서 나와?
심리학을 전공한 윤순경
범인 프로파일링을 나름대로 해보고 있었는데 의문점이 생겨서
사건 현장을 보러왔음
거기에 관심도 안주는 강계장과 다르게
윤나영 순경이 하는 얘기를 들어주고 거들어주면서 같이 추리해주는 태주
아무튼 그러다 윤순경이 실종신고를 받았다면서 꺼낸
실종신고서의 아가씨가 다방 아가씨라는 이야기에
온 다방에 전화해서 인상착의로 실종자 수색하다가
인상착의와 동일한 다방아가씨가 마지막으로 배달나갔다는 곳을 알아냄
꼴리는대로 해보라느니 혼자가 편하다느니 하더니
둘이 또 같이 옴
쳐들어가려다 문 열고 나오는 청소아주머니 칠뻔한 태주
또 청소했음
근데 아직 바닥은 하지 않아서 뭔가 끈적거리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는 서울지방경찰청 미세증거분석팀 한태주 경위
설탕을 쏟아서 개미가 와글와글
이걸 살펴보고 있는 태주를 보더니
뭐냐면서 들어오려는 강계장을 제지하는 태주
뭔가 준비하러 화장실 가면서 끝까지 강계장 고나리 하는 태주
"들어가지 마세요."
화장실에 들어와 비눗물 만드는 태주
설탕과 개미가 뒤섞여있던 곳에 뿌리는데
(저 서랍 밑으로 들어간 개미 어쩔거야 개극혐)
쟤 뭐하냐
태주가 하는 행동에 의문을 갖던 이들의 눈앞에
거짓말처럼 발자국이 나타나자
어엌
"뭐야 FBI야 뭐야"
FBI한테 돈 떼인 게 확실한 강동철
아무튼 발자국을 토대로 조사한 끝에
물구나무서서 봐도 변태가 확실한
범인의 집을 발견함
범인의 집을 뒤지다가 연탄가루가 묻은 옷을 발견하고
부검했을 때 피해자 손에 묻어있던 가루가 연탄과 연관이 있음을 깨닫고
30분 거리에 있는 연탄공장으로 출동
수색하다가 범행도구로 쓰인 듯한 무기도 발견
그리고
범인 집에 걸려있던 사진과 대조해보니
죽은 피해자가 이곳에 있었다
더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가보는데
실종됐던 다방 여직원이 묶여있던 것을 발견
진정시켜서 데리고 나가려는데
범인이 등장함
근데 얼굴이
태주가 2018년도에서 놓쳤던 범인과 같음
태주가 미친듯이 잡으러 달리지만
범인한테 얼굴 발로 까이고 쓰러진 새에
강계장이랑 이용기가 체포
기자들 헤치고 경찰차 태우러 가는 중에
한태주 분노의 프레임 인
2018년도에서 놓친 그 범인이라 확신한 태주는
범인 마스크부터 벗겨보는데
다른 사람임
태주는 너무나 혼란스러워하다가
퇴근하던 중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갑자기 나타나 얘기하는 익숙한 목소리의 아저씨
"저는 지금 당신의 잠재의식 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한태주 씨는 지금 서울 중앙 병원에 입원해있어요."
"저는 지금 당신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앉아있고요."
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
"지금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건 실제가 아닙니다."
"왜곡된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이곳에 돌아올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그 후 태주가 향한 곳은
경찰서 옥상
<< 그래, 이제야 모든 게 이해가 돼. 여긴 꿈 속이야.
지금까지 무의식 속에서 꿈을 꾸고 있었던 거야.
돌아가자. 이제 깨어날 시간이야. >>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ㅔㅔ엥에ㅔㅔㅔ에에엥에에에ㅔㅔ엥에ㅔ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다음이 궁금하면 2회를 다시 보고
3회를 시작하시옷
문제시 삭제
찐토리야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