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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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4.08 01:40
    난 7번 빼면 걍 다 나쁘진 않음 ㅋㅋ 보영이 서사도 오늘 마지막 행동이 너무 간 거 빼면 뭐 오히려 원작보다 더 그 심정(?)이 이해는 가고.. 영우 서사는 꼭 필요한 설정이라고 생각했거든. 해원이가 어떻게 계속 동창회갈 수 있는지 이해안된다고 계속 얘기나왔으니
  • W 2020.04.08 12:14

    원작 인물 소개 보니 아들들 사이에 낀 딸이어서 집에서도 존재감 없고, 학교에서도 딱히 인기가 없으니까 인기가 많은 해원이한테 열등감을 느낀다고 나와 있던데. 거기까진 이해가 가는데, 둘이 행복한 와중에 보영이가 씩씩대면서 산으로 가는 장면이 자꾸 끼어드니까 몰입이 깨져. 원작에는 심하게 왕따당했던 해원이가 어떻게 동창회에 가는지 제대로 설명이 안 되어 있어서, 그에 대한 설명으로 영우 서사가 만들어진 게 이해되는데, 그 회차에서 은섭이 존재감이 너무 적었고, 영우 역 배우 연기가 너무 드라마랑 안 맞았어. 

  • tory_2 2020.04.08 02: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2 00:03:35)
  • W 2020.04.08 13:34

    은섭이 보고 책 읽는 왕따, 액자 가장자리에 있을 거 같은 애라고 말하는 거 보면 좋아하면서도 좀 얕잡아 보는 마음이 있는 거 같고. 그런데 해원이한테는 뺏기기 싫은 거 같고. 온갖 동네 사람들한테 다 불려다니면서 고생하는 거 알면서 자기한테 관심 가져 달라고 춥고 어두운 겨울밤에 산으로 데리러 와 달라고 하고. 편집장한테 달라붙는 여자 작가는 진짜 캐릭터가 1차원적이고. 장우 은실 장면도 좀 너무 불필요하게 길다고 느껴져. 이모 편집장 서사 자체는 좋아. 휘는 툴툴대면서 오빠 아끼는 거 좋은데 전교 1등이랑 관계 지루함 

  • tory_3 2020.04.08 09:31
    나도 4번 7번 별루ㅜ 난 이모울보나 장우나 휘쪽은 환기도 되고 연기도 괜찮아서 나쁘지 않은데 저두개가 참 아쉽ㅜ..
  • W 2020.04.08 14:09

    보영이 서사랑 여자 작가 표현 아쉬워하는 톨들이 많구나. 이모, 울보랑 장우, 휘 다 연기 잘 하는데 장면이 좀 늘어져. 

  • tory_4 2020.04.08 11:49
    나도 3번 아쉽다. 미술 전공 그대로 살리는게 더 좋았을거야. 보영이는.. 진짜 원작에서도 이해안됐는데 드라마에서 완전 별로. 그리고 오리지날캐 살리느라 원작캐 존재감 없어지는것도 아쉽다. 책에서 현지 매력있었는데 드라마에서 친동생으로 휘 캐릭터가 생기면서 통통 튀는거 다 가져가고 현지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음ㅠ
  • W 2020.04.08 14:11

    미술은 대신 그려줄 작가만 섭외하면 첼로보다 훨씬 공도 들어가고 원작에서 나왔던 굿즈들도 살릴 수 있어서 좋은데. 오리지널캐들이 많아서 정작 메인인 은섭이 해원 분량이 너무 적어. 제멋대로이고 눈치없는 면을 휘가 가져가고 현지는 좀 더 시크하고 차분한 캐릭터가 되니까 둘이 대조되는 게 좋아서 현지랑 휘 단짝으로 만든 건 맘에 들어. 휘나 장우가 철없이 굴 때 현지가 옆에서 일침 놓는 게 웃겨서ㅋㅋㅋ

  • tory_6 2020.04.08 17: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12 16:29:43)
  • W 2020.04.08 20:57
    나도. 원작도 개연성 없긴 했는데 드라마는 보영이를 너무 구질구질하게 만들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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