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방영될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출연한다. 오디션 어땠나?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오디션 보고 나서 후회가 없을 정도로, 준비한 건 전부 다 보여 준 오디션이었다. 그 정도로 ‘한민규’ 역이 꼭 하고 싶었거든. 돌아보면, 감독님께서 연기에 집중하고, 좋아해주셔서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떤 캐릭터길래 그렇게 열심히 준비했나?
한민규는 드라마에서 톱 배우로 등장한다. 화려한 연예계를 조명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많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톱 배우와는 다른 점이 있다. 한민규는 그 부분이 참 매력적이다. 바로 그 포인트 때문에 한민규를 꼭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런데 그게 어떤 모습인지는 지금 이야기할 수 없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하하.
그럼 드라마 소개는 괜찮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어떤 내용인가.
먼저 스토리가 굉장히 신선하다. 전에 없던 배경으로 드라마가 전개되거든. 포털 업계에서 일하는 트렌디한 여자들과 그 주변 남자들의 이야기를 로맨스 형태로 다루고 있다.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도 새롭다. 성향부터 인물관계 모든 게. 더 이야기하고 싶은데 역시 스포일러가될 것 같아서 여기서 멈춰야겠다. 하하.
신인 배우와 베테랑이 만났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에서 상대 배우가 전혜진이다.
너무 놀랐다. 대선배니까.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피해만 끼치지 말자 싶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너무 잘 대해주고, 이끌어주니까 마음이 저절로 편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