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기석이가 은우한테 용돈주고 그걸로 돈가스 사먹을 수 있냐고 묻는데 지호 너무 짠하다

어른이 아는사람 애한테 용돈주는거 흔한 일이고 고마운 일인데 기석이가 용돈 줄 때 지호 표정에 너무 이입돼서 내가 다 미치겠더라ㅠㅠ

더군다나 정인이가 실수하고 난 뒤라 더 지호심정 와닿고
게다가 은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돈으로 돈가스 사먹을 수 있냐고 아빠것도 살 수 있냐고 묻는데
지호 대답은 아무렇지 않게 "응! 응!" 하면서도 복잡한 표정ㅠㅠ

지호 미혼부라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짠하고
내기 현실에서 정인이 친구나 자매라면 뜯어말릴 상황이지만
이상하게 들마에선 지호 응원하게된다ㅠㅠ
유지호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