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드라마에선 설명도 안 해주던 내용 인물소개에 추가시킴;
뭔 드라마를 ‘나중에 풀어주겠지’ 하면서 봐야 해???
럽라도 드라마 내용처럼 또 알고 보니 이랬음ㅋ하는 전개로 진행할건가.
응답 시리즈는 낚시질이 심해서 그렇지 나름 캐릭터들 감정선은 보여줬던거 같은데 여기선 감정선 무슨일..
한 회차가 한달 내용이라 그런거라고 하기엔..이렇게밖에 못 쓸거면 그렇게 설정하질 말았어야지 ㅋㅋ
럽라가 주인 드라마가 아니니깐. 사람들이 슬의를 응답보듯이 보는데 이 드라마는 응답이 아닌데, 다들 캐릭끼리 붙는게 케미가 좋아서 그런가 럽라에 과몰입해서 보는거같아ㅋㅋㅋ
아니 그니깐, 럽라가 주 된 드라마가 아니니까 A가 B를 좋아한다 이런거만 보여주고(혹은 언급하고) 넘어가는거라고, 설명하는게 아니라. 전개상 중요한 장면이 아니니까 그냥 얘가 얠 좋아하는구나, 마음에 있구나 하는거만 보여주는거지.
예를들어서 송화랑 준완이가 음식 나오면 얼른 다 먹어버리는 장면처럼 왜 얘들은 다른애들처럼 기다리거나 천천히 먹지않고 빨리 먹어버리는지 설명하지 않고 그냥 보여주는거 처럼. 석형이가 왜 마마보이가 됐는지 설명한건 중요한 장면이지만, 누가 누굴 좋아하고 이건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되 중요한 장면이 아니니까 설명하지 않는거라고, 설명하지 않는 부분은 그냥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까
그러니깐, 너토리는 중요하게 생각해서 나왔으면 싶은거고 보여줬으면 싶은거지만, 제작진은 이 드라마에선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냥 언급정도로만 보여주고만 넘어가는거라구... 근데 또 모르지 지금 당장의 우선순위가 아니거나(아직 시즌1이니 밴드나 5인방의 의사생활을 보여주는게 더 먼저일수도), 추후 더 엮일 관계가 있어서 깊게 보여주면 안되거나 여튼 여러가지 이유일수도 있고....워노우정은 드라마가 다 끝나봐야 알지, 그 전엔 그 누구도 모름,,,
정원겨울도 살짝 애매했지만 같은 병원서 근무하는 의사니까 그럴수는 있겠다 싶었는데 준완익순 진짜 노뜬금........차라리 준완이가 송화 짝사랑한다면 전남친 바람 잡았던 씬도 있었으니까 차라리 그건 이해됐는데 준완익순 진짜 뜬금포였음
난 겨울이가 정원이를 좋아하는 그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갔어..
그렇게 됐으니까 그냥 이해해~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