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이세영이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금토극 '닥터룸' 주인공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극중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을 연기한다. 단번에 의대에 합격했고 대학 내내 수석을 놓친 적 없는 천재. 실력은 이성적인 엄마를 닮았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때론 눈물짓기 일수인 공감능력은 병원 이사장인 아버지를 닮은 의사다. 이로써 이세영은 '왕이 된 남자' 이후 발빠르게 차기작을 정했다. 또한 의학극은 이번이 처음.
이세영과 호흡을 맞출 주인공은 지성이다. 지성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을 연기한다. 천재가 아닌 천재 의사다.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10초면 환자 파악이 다 끝난다 해 '십초'라 불리는 최연소 교수이자 가장 촉망받는 의사를 연기한다. 미워할 수 없는 오만함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판단력의 소유자다.
'닥터룸'은 통증의학과 의사들과 안락사 찬반 논쟁을 둘러싼 메디컬 드라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회별로 펼쳐지며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는 과정을 마치 범인을 쫓듯 수사물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수원PD가 연출하고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쓴다. 금토극 편성으로 오는 7월 첫방송된다.
오? ㅋㅋㅋㅋ 이세영은 극호인데
둘이 럽라 없는거지??
나이차.... 많이 나지않아? 아무리 지성이 동안이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