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손더게스트 보고 터널 보는중인데 만약

강길영이 박광호 딸이라면? 하고 생각하게 됨ㅋㅋ

둘다 형사에다가 다혈질이라 그런가 부녀관계로 넘 잘어울릴것같자나ㅋㅋㅋㅋㅋ

딸이랑 아빠랑 초반부터 첫인상 조지고 같이 수사하면서 티격태격하는게 넘 상상됨ㅋㅋ

항상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딸이 아빠한테 멱살잡이까지 하면 꿀잼

아빠는 살다살다 여자형사한테 멱살잡혀 본건 처음이라 당황하고(아무래도 옛날분이라..성고정관념이...) 서로 극혐하는 감정은 깊어만 가고...

중간중간 옛날분이라 은근 빻은말하는 박광호한테 길영이가 면박주면서 싸우는것도 꿀잼일듯

그렇게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어쨌든 같은 팀이니까 같이 수사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며 싸우기도 하고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면서 점점 미운정이 들고 결국엔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료사이가 됨

그렇게 서로 동료애를 느끼며 같은 사건을 쫓다가 어느날 서로 부녀관계라는 걸 알게 되는데..

길영이가 짜장면 먹으면서 고형사님한테 자기 속마음을 털어놨듯이 아빠한테 애써 울음참으려고 하면서 그동안의 본인 속마음을 털어놓고...아빠는 그런 길영이를 꼭 껴안아주고 거기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길영이ㅠㅠ

그렇게 둘은 서로 둘도없는 부녀사이가 되지만..성질 더러운건 안변한 둘

여전히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고 박광호가 주변사람들한테 '쟨 대체 누굴 닮은거야!!' 이러면 둘이 부녀관계라는걸 아는 인물들은 똥씹은 표정으로 박광호를 쳐다봄

진짜 서로 다른 드라마지만 길영이랑 박광호랑 만나면 꿀잼일것같다ㅋㅋㅋㅋㅋ둘다 다혈질에 성질 더러워서 부녀관계라는게 넘 어울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