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여자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이성경이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주연으로 합류, 한석규·안효섭과 드라마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극중 심장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 천재' 소리 들으며 주위의 칭찬과 기대 속 한치의 흔들림 없이 엘리트로서 스텝을 밟아왔다. 책으로 배울 땐 모든게 명확하고 쉬웠는데 정작 수술실 안에 들어가 메스만 손에 들면 온 몸이 얼어붙는 인물이다. 한석규(김사부)를 만나며 의사로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가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 권위와 돈에 굴하지 않으며 최고의 의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천재 의사 김사부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이성경은 2016년 방송된 '닥터스' 이후 3년만에 의학극이다.
유인식 감독이 연출하고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쓰며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다. SBS 월화극이며 오는 12월 첫방송된다.
유연석 서현진에서
안효섭 이성경으로 바뀌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