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꺼 방금 봤는데 전남편이 태주 원망하는거 너무나도 이해가는데 복수를 꼭 그렇게 했어야 했는지ㅠㅠ
복수 방법은 좀 아닌거 같아... 너도 망가져보면 날 이해할거라고 하는데 태주도 맘편히 산거 아니고 이미 충분히 망가졌잖아...
정말 태주가 멀쩡해 보여서 그런 말 한건지...
전남편 입장에선 또 다르지만ㅠㅠ
목숨 걸고 범인 잡으려고 한 태주도 불쌍하고 태주때문에 일어난 일 원망하면서 산 전남편도 안타까운데 결국 본인 망가진건 영군이 말처럼 본인 탓이라는 생각도 들어 물론 전남편 말처럼 태주때문도 있지만...
나는 그냥 7년전 똑같은 상황으로 태주에게 또 선택권을 준 복수가 잔인해보였어
대체 거북이랑 다를 게 뭐임ㅠㅠ 차라리 태주 손가락을 자르는게 아마 태주한테도 덜 괴로웠을 듯
여기서 태주는 똑같은 선택 하지 않으려고 자기 손가락 자르라고 한건데 전남편 입장에선 또 빡쳤을 거잖아
아니 이건 정신적으로 태주 너무 괴롭게 하는 거 아닌지 싶었음 엄지손가락 절단 자체가 크리티컬하고 태주 과거장면 나올때마다 그상황 보는게 힘들었거든 연출이나 이런 부분이 잔인하다고 생각해서
아무튼 마지막에 태주가 전남편한테 진짜 마음 그냥 말하지 그랬어 하면서 우는데 마음 아프더라
태주도 자기 선택으로 자기혐오 죄책감 느끼면서 7년동안 트라우마에 갇혀서 살아왔는데 결국 자기 선택으로 망가지고 상처받은 사람이 나한테 복수하는 거잖아 전남편도 안쓰럽고 그 상황을 또 한번 겪은 태주도 안쓰럽고 그 자리에 있던 영군이는 또 무슨 죄고
태주 말처럼 인간다움은 잃고 남 상처받는거 생각 안하고 오로지 범인때문에 이기적이게 살아왔는데 그 끝은 흐지부지인 것도 뭐라 할말없고.. 보는 내가 다 허무해서...ㅠㅠ 설명고자라 표현을 못하겠네ㅠㅠ
그리고 한태주 서사 풀리면서 느낀게.. 배우가 한태주란 캐릭터 어렵다고 했는데 뭔지 알것 같은? 풀리는 서사라던가 캐릭터 성격, 감정같은게 진짜좀 어렵더라 다른캐릭터들도 그렇지만 후반부 갈수록 도치광 한태주는 진짜 좀 복합적인 캐릭터인거 같아...
복수 방법은 좀 아닌거 같아... 너도 망가져보면 날 이해할거라고 하는데 태주도 맘편히 산거 아니고 이미 충분히 망가졌잖아...
정말 태주가 멀쩡해 보여서 그런 말 한건지...
전남편 입장에선 또 다르지만ㅠㅠ
목숨 걸고 범인 잡으려고 한 태주도 불쌍하고 태주때문에 일어난 일 원망하면서 산 전남편도 안타까운데 결국 본인 망가진건 영군이 말처럼 본인 탓이라는 생각도 들어 물론 전남편 말처럼 태주때문도 있지만...
나는 그냥 7년전 똑같은 상황으로 태주에게 또 선택권을 준 복수가 잔인해보였어
대체 거북이랑 다를 게 뭐임ㅠㅠ 차라리 태주 손가락을 자르는게 아마 태주한테도 덜 괴로웠을 듯
여기서 태주는 똑같은 선택 하지 않으려고 자기 손가락 자르라고 한건데 전남편 입장에선 또 빡쳤을 거잖아
아니 이건 정신적으로 태주 너무 괴롭게 하는 거 아닌지 싶었음 엄지손가락 절단 자체가 크리티컬하고 태주 과거장면 나올때마다 그상황 보는게 힘들었거든 연출이나 이런 부분이 잔인하다고 생각해서
아무튼 마지막에 태주가 전남편한테 진짜 마음 그냥 말하지 그랬어 하면서 우는데 마음 아프더라
태주도 자기 선택으로 자기혐오 죄책감 느끼면서 7년동안 트라우마에 갇혀서 살아왔는데 결국 자기 선택으로 망가지고 상처받은 사람이 나한테 복수하는 거잖아 전남편도 안쓰럽고 그 상황을 또 한번 겪은 태주도 안쓰럽고 그 자리에 있던 영군이는 또 무슨 죄고
태주 말처럼 인간다움은 잃고 남 상처받는거 생각 안하고 오로지 범인때문에 이기적이게 살아왔는데 그 끝은 흐지부지인 것도 뭐라 할말없고.. 보는 내가 다 허무해서...ㅠㅠ 설명고자라 표현을 못하겠네ㅠㅠ
그리고 한태주 서사 풀리면서 느낀게.. 배우가 한태주란 캐릭터 어렵다고 했는데 뭔지 알것 같은? 풀리는 서사라던가 캐릭터 성격, 감정같은게 진짜좀 어렵더라 다른캐릭터들도 그렇지만 후반부 갈수록 도치광 한태주는 진짜 좀 복합적인 캐릭터인거 같아...
태주를 끝까지 뒤를 파게 만들려는 포섭치고는 너무 잔인해 작가분 영군이에게도 태주에게도 욀케 좀 극단적이셔...ㅋㅋㅋㅋ
아니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태주 끌고 갈수 있는 상황 많을꺼 같은데 오히려 난 태주남편때문에 토요일 드라마 산타는 느낌이였어..
그나마 어제 다시 노선 다잡은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해룡이여서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