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도치광이 뭔가를 숨기는거 같더니
초반에 너무 답답한 캐릭터같았고 서사도 있는둥 없는둥하고 김현주 서강준 캐릭터와 비교해서 매력을 못느꼈음..
그래서 의문스러웠지 왜 한석규가 이런 캐릭터를 헀을까? 그랬는데 역시..
그냥 그런 역을 할리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과 악의 중심에서 오묘하고 텅빈 눈빛이 도치광 모든걸 표현했어 ㅎㄷㄷ
내면의 갈등?끊임없이 충돌하는?오묘함의 소용돌이 안에서의 도치광이 잘표현된듯
물론 지금 시점에선 도치광에 대한 의심이 훼이크일 확률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토리들은 어때?
뭔가 도치광이 보면서 예전에 영화 '텔미썸딩' 조형사가 생각나더라..
어제 터널앞에서 박시영이 선배가 내 엄지 이렇게 만든데가 그 생태공원이잖아요. 뭐 이런대사 했을때 그거 받는 한석규 표정이 진짜 와...뭐라 말할수가 없는 오묘한 표정..
ㅁㅈㅁㅈ 그장면에서 되게 오묘했던게 내가 그런건지..아니면 의심되는 다른 누군가가 번뜩 생각난거 같은 느낌이더라고
엄지범인은 아닌거 같은데..
ㅇㅇ 정확한거 같아 해석이 도치광은 정의로운 사람은 아닌거 같긴해 하지만 엄지범인은 분명히 아닐꺼고 그 범인을 잡으면서 도치광이도 뭔가 변화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아 물론 김현주 서강준 둘다 포함되기도 하고
나는 생각보다 오해는 빨리 풀릴꺼같은 느낌적 느낌 그리고 엄지범인도 내 생각엔 오래 끌꺼 같지 않음
도치광 엄지 절단 범인은 아닌 거 같고 ㅜㅠㅜㅠ근데 과거에 뭔가가 있긴 한 거 같아. 근데 진심 연기 너무 잘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