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시켜놓고 착잡한 차현과 괜찮은 설지환
"추격씬은 가끔 카메라 숨겨서 찍기도 해요. 행인들도 속이고."
"아니, 내가 그걸 알았나..."
"어쨌든 다치게 해서 미안합니다."
"매니저는 언제 와요? 정리하려면 누구랑 얘기하면 돼요?"
"저랑 계속 얘기하세요. 저 매니저 없어요. 소속사도 없구."
"아, 어쩐지... 프로필도 안 뜨더라."
"아니 근데, 액션씬 찍는다면서 어떻게 보호장비 하나 안 하고 찍어요? 하다못해 운동을 하더라도 보호장비 다 하고 하는데."
잘 모름;
"여튼, 일주일간 절대 안정. 들었죠?"
(끄덕끄덕)
"근데 여기 괜찮겠어요? 1인실 잡아준다니까."
"괜찮아요, 사실...입원까지는 안 해도 될거 같은데..."
"설지환씨 잘못되면 내 책임이잖아요. 내가 사람 여럿 때려봐서 아는데,"
"치료 안하고 보내면 뒤늦게 막 여기가 아프네 저기가 아프네, 막 고소 얘기 나오고..."
"뭐에 놀란 거예요? 아, 그 사람 여럿 때린건..."
"제 이름, 알고 계시는데...저는 이름을 몰라서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경우 없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차현, 이요."
"차현, 차현...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설지환을 빤히 쳐다보는 차현
....?
"...왜 그렇게...보세요?"
"아, 얼굴은 안 다쳐서 천만다행이다 싶어서요."
"배운데."
(심쿵)
"....배우...."
"워어" 하고 이상한 소리 내는 차현
"아, 웃을 땐 그렇구나. 나 웃는거 처음 봐요. 드라마에선 맨날 쓰레기짓만 하니까 웃는 걸 볼 일이 없잖아."
"잠깐. 그, 아까는 또 무슨 짓을 했길래 경찰에 쫓겼어요?"
"...그건 알려드릴 수 없어요. 방송으로 확인하세요."
스포를 유출하지 않는 프로의 자세
스포 알아내기 실패한 차현과
웃는 설지환
출처: ㄷㅋ
얘네 럽라 진짜 기대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송 끝나고 설지환 배우 인스타 팔로잉했쨔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