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경찰한테 쫓기는 놈을 보고 정의구현의 본능이 발동한 차현
"전과 2범은 안돼..." 하고 이성으로 다스려보지만
이쪽으로...도망을...오네...?
어쩔 수 없이
멋진 턴과 함께
진로방해
발목 아작난 듯한 남자와
의기양양하게 다가와 팔도 꺾는 차현
"야, 너 뭘 잘못했길래 그렇게 미친듯이 도망을 가? 어? 뭘 훔쳤어, 아님 만졌어?"
"그런 거 아니에요, 좀 놔주세요..."
"너 같음 놔주겠냐? 어?"
"너 아까 밀친거 여학생들이었어! 도망갈거면 조신하게 도망갈 것이지 왜 죄없는 사람들...."
귀를 잡아당겨서 면상을 봤는데 아니 이 면...아니 얼굴은....
"...어?"
차현의 최애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 의 악역을 연기하는 배우
"설지환 맞지?"
"...저 아세요...?"
"미친놈 이거! 이거 연기가 아니었네, 야! 넌 드라마를 현실이랑 구분을 못해? 드라마에서 무정자증이라고 현실에서도 무정자증이야? 아니잖아!! 와, 이거 도라이네..."
"이거 드라마에요ㅠ..."
"뭐?"
"지금 촬영중이에요ㅠ..."
"뭐라는 거야..."
그때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설지환씨 괜찮아요?"
진짜 촬영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겁하며 꺾었던 팔 다시 원위치 시켜주는 차현...........
출처: ㄷㅋ
얘네 넘나 귀엽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희는 항상 생각 이상으로 연기를 잘 해. 어찌 보면 이 드라마도 오피스물인데ㅋㅋㅋ 참 몸 어색한 거 없이 잘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