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는 연기가 일상연기중에 제일 힘든듯

최근에 기억남는게

부세계 박해준
엄마 돌아가신 장면에서 병실에서 우는데
입으로 내는 소리는 엉엉이고 (진짜 엉엉)
표정은 웃고? 있어서 진짜 연기 뭐지 했는데
(얼굴로 우는거 연기하는 느낌? )



어제 더킹에서
이민호 혼자 부엌에서 우는거 .....
감정선을 모르겠다 분한건지
속상한건지 그냥 눈물 흘려야 하는 장면이니까
눈물을 흘리긴 하는데 그 어떤 감정도 잘 못느끼겠어
그러면서 스리슬쩍 멋지게 주저 앉으려고
굽으정하게 싱크대에 기대는것도 넘 웃기고ㅋㅋㅋ
그래놓고 주저 앉으면서 그 멋짐의 정석 포즈로
다리 한짝 척 접어 앉는거 보면서 빵터짐 ㅠㅠㅋㅋ
우는대도 멋짐만 신경쓰나 싶고 ㅠㅠㅋㅋ



우는건
그 캐릭터 혼자 운다고 되는게 아니라
보는 사람도 어느정도 쟤가 감정이 어떻겠다
감정이입 하면서 봐야 그 장면도 이해가 되는데

근래에 본거중에 저 두장면은 보면서도
아 배우 OO이가 우는장면이네
이러고 버석한 마음으로 바라만 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