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조안’은 미세먼지를 주제로 쓴 장르 소설 단편집 ‘미세먼지’에 수록된 김효인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미세먼지로 뒤덮인 근미래, 청정복을 입는 평균수명 100세 'C(Clean)'와 청정복을 입지 않는 평균수명 30세 'N(No clean)'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가운데 최성은은 태어날 때 항체주사를 맞은 선택 받은 소수의 C 이오 역을 맡았다. 이오는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분위기의 대학생으로,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없이 살아온 인물.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조안을 만나면서 변화를 맞이한다.
촬영 내내 김보라는 깊고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하게 조안을 표현해 냈다고 한다.
김보라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앞으로 ‘우주인 조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