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령(靈)들이 머무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서울시내 한복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 델루나는 미처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 령들은 달빛 아래 빛나는 델루나를 보고 찾아와 세상에 없는 특급서비스를 받는다. 초초초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하고 심술맞은 사장 장만월과 함께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다.
신비로운 눈빛의 어린 소녀가 이끄는 ‘우세모노 여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안내인에게 이끌려 오래된 외관의 이 여관에 머물면 잃어버린 무언가가 반드시 눈앞에 나타난다고 한다. 일에 치여 살아온 샐러리맨과 하얀 고양이를 찾는 어린 소년, 한여름에 두꺼운 등산복 차림으로 나타난 중년 남성, 제자와 사랑에 빠진 여교사와 자동차 사고를 당한 젊은 여인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손님들이 차례차례 여관을 찾아오는데… 수수께끼로 가득한 ‘우세모노 여관’과 그곳 사람들의 비밀은-?!
어린여자가 주인 남자지배인 귀신들만 들어오는 호텔/여관인게 비슷한듯
설마 작가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