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작에서도 애런(차영진) 에밀리(정수정) 최애였던 토리인데
동료인듯 라이벌인듯 앙숙같은 관계에서 서로 리스펙트하면서 썸타는 그런거...진짜 처돌이였다구ㅠㅠ
암튼 4회차동안 인간 박무진에게 반해있는 수정인 무조건적이고 전폭적인 지지와 이해를 보였던 반면
영진인 굉장히 이성적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을 내리며 그야말로 '정치적' 박대행의 조력자가 되었지
이 상황에서 누가 비서실장이 되어야 하냐? 하고 묻는다면 누군들 영진이요~ 하지 않겠어ㅋㅋㅋ
그런데 뜬금 수정이가 응 나도 비서실장 욕심있어 하고 나서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은 납득하기가 힘들거얌
무엇보다 전임 비서실장 한주승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더욱....
영진이조차 그런 야망이 있는지 몰랐다고 되묻고..ㅋㅋㅋㅋ수정이가 야망을 드러낸 이상 그 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어ㅠㅠ
아무튼 럽라처돌이인 나는 오늘 영진-수정 붙는씬이 굉장히 좋았다ㅠㅠㅠㅠㅠ
BH's 보좌관들 ㅍㅇㅌ!
손석구랑 연기케미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 손석구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그나마 끌고가는거 같아
둘의 그 아슬아슬한 텐션감이 안살음ㅜㅜㅜㅜ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