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지옥이다) <-라는 주제 소름돋게 잘 살림

스릴러적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주제를 소름돋게 잘 살렸어 ㄹㅇ

살인마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모두에게 지옥이야


여기서 유일하게 종우 말도 믿어주고 남 일에 신경을 써주며 누군가에게 지옥이 아니었던 존재는 정화였는데,
그런 정화도 타인으로 인해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무력감을 느껴야 했고 살해당할뻔 했고
이젠 차 탈때 뒷자석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느끼는 트라우마까지 가지게 됨...


고시원 사건 뉴스 보면서 정말 남 일 가쉽거리 얘기하듯 하던 지은이 회사 동료들 대사도 진짜 타인은 지옥이다 그 자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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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주제가 제일 확실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한 대사였는데
드라마도 원작 흐름 그대로 잘 가져가면서 이 메세지 그대로 너무 잘 살려준듯 ㄹㅇ 웰메이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