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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폐인 하겠어요.....
사실 어제 새벽에 막화까지 다 보고 드는 생각은
장성백...장두령...ㅠㅠㅠ....이런거랑 백옥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뭐 그런것만 남았었는데
오늘 오후에 멍때리면서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백옥도 백옥이지만 윤옥에도 마음이 가더라구...
아니 나는 첨에 톨들이 사금 사금 이러길래...12화까지 보고잇엇던 나톨은 그 사금이 짐짜 그 사금인줄 모르고...어떤 나쁜놈 이름이겠거니했는데 진짜 사금일줄이야....아니 진짜 ㅈㄴ 허무....뭐 그런것땜시......
글고 나 셋다 죽는건 알고있었는데 종사관나으리가 장성백한테죽는건 몰랐거든ㅠㅜ보고 나서 충격.......그냥 충격이었어....만약내가 셋다 죽는거 몰랐어도, 그 장면 보고 나면 채옥이는 몰라도 장두령은 무조건 죽겠거니...했었을것같아...
사실 지금ㅜㅜ머리 속에 정리되는건 없는데(캐해석이라든지..감상이라든지 그런거) 그냥 너무 재밋엇고 여운이 안 가셔서 얘기는 나누고 싶거든ㅜㅜ시발 그래서 나도 지금 내가 뭔말하는지 모르것어.....
아무튼 나톨은...진짜 동굴씬 최애.
아 그리고 대부분 다들 마지막화가 진짜짐짜 슬플거래서...약간 기대라고 해야하나...아무튼 감정 휘몰아칠거 기다리고있었는데
생각보다 그정돈 아니었어...마무리가 생각보다 얼탱터졋단거랑, 아무래도 나는 백옥 밀다보니까 윤옥 서사에는 좀 신경이 덜 쓰이기도 하고...물론 백옥이고 윤옥이고 다 새드긴했는데ㅠㅜㅜ약간 동굴씬에서 내 감정의 최대치를 찍어버려서 그런건지..아니면 어차피 셋 다 죽는거 알고있어서 그런건지 생각보단 괜찮았어 ..진짜 눈물콧물 다 빼는거 아닌지 싶었는데ㅋㅋㅋㅋ
다만 지금 내가 아쉬운건...나톨은 덕질할때 남들이 분석한 캐해라든지...연성이라든지 그런거 보면서 나톨 생각도 다듬어 가고 더 마음이 깊어지는 편인데
당시엔 진짜 그 자체로 센세이션이었고 하나의 기준을 세운 드라마라지만,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내가 서치를 못하는건지....분석글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찾겠어...주륵............너무 아쉽다ㅠㅠㅠ엠사까지 가봤는데 무슨 게시판 이전을 해놔서 당시 시청자들 글같은것두 못봐..ㅠㅠㅠ

하...아무튼
난 처음에...다모 초반부 보면서, 그리고 톨들이 쪄논 글 보면서....종사관 ㄴㅏ으리 대사가 너무 하나하나 스윗하고 다정했고...글고 그때는 장두령 존재 자체를 몰랏기때문엨ㅋㅋㅋㅋㅋ난 내가 종사관 나으리×채옥에 빠질줄 알았는데....그리고 나는 장두령 캐릭터가....약간 츤데레? 그런식으로 좀 차가운 남자처럼 그려질줄 알았는데...웬일이니 웬일이니............그런거 없고 채옥이 앞에서 그저 스윗하잖아요......황보윤이랑은 살짝 결이 다른 스윗함인데 이거 내가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진짜 황보윤이랑 채옥이는 이성을 넘어서 약간 가족같은 분위기도 있었던 반면에 장두령이랑은 비록 친남매일지언정...그 분위기만큼은 섹텐 미쳤다고 감히 말할수잇다 진짜...그리고 그건 동굴씬에서 정점을 찍었고.....
생각해보니...나톨은 원래 본진이 드라마가 아니라 투디거든...오타쿠임...ㅋㅋㅋㅋㅋ뭐 다들 덕후겟지만....아무튼 오타쿠임.....그러니까....아무래도 장성백을 팔 수 밖에 없엇던 운명이었던거 같애.........
근친 그냥 암 생각 없었거든...오히려 불호쪽에 가까웠는데
이런 서사라면.......오타쿠인 나라면.......이런 키워드를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오타쿠를 자극하게 만드는 뭔가가...잇어....그렇다고 윤옥쪽에 그런 덕후가 없다는게 아님ㅠ
뭔가 약간...백옥이 좀더 투디판에서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잇는 그런거랄까....시벌 뭔말하는지 나도 모르겟다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여줘
그리고 당시에도 대중인기는 황보윤이 훨씬 많았지만(ㅠㅠㅠ...어쩔 수 없지...윤폐인인 내가 보기에도 종사관나으리는.....진짜 찐이긴혀....게다가 시청자들은 근친인거 알고잇엇응께...) 장두령에는 일당백 하는 덕후들이 꽤 잇엇다고...알고잇거든
하...그때 수두룩 하게 나왓을 분석글이랑 연성글...너무 보고싶어 미치겟다,,,,,,,,,,

톨들아 늦덕 좀 살려주라....목마르다,,,ㅠㅠ
  • tory_1 2019.06.28 01: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3:33:52)
  • W 2019.06.28 01:08
    맞아맞아ㅠㅠㅠㅠ덕후감성 자극하는 그런게 있어 . ....
    아니 근데 진짜........조선이라는 시대가....채옥이(그리고 또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한테 너무 가차없었던 시대라....나는 진짜 채옥이가 어떤 선택을 했어도 수긍했을거 같애 비록 나는 백옥 밀지만...ㅜㅜ...
    어렸을때부터 중요한 순간에 계속 자기 의지에 상관없는 요인들로 버려지고 포기당했던기억들이 채옥이를 얼마나 외롭고 힘들게 만들었을지....동굴씬에서 기절한 장성백 쓰다듬으면서 혼자 두지 말라고 오열할때 내가 가야할 길을,,,알앗더래지,,,
  • tory_2 2019.06.28 01:02
    아직도 기억나 중학교 여름방학때 진짜 폐인되서 하루종일 카페에서 놀고 재방보고또보고 ㅋㅋ 10년이 넘게 지나도 아직도 인생드하면 다모말함 ㅜㅜ 난 그때당시 종사관나으리 밀었는데 다시보면 어쩔지 모르겠다 ㅋㅋㅋ 진짜 그 당시 최초 HD드라마 맞나? 암튼 첨보는 때깔에 뭔가 사극같지않은사극이라 반쯤 미쳤던 기억 난다 ㅋㅋ
    채옥이가 그래서 둘중 누굴 사랑한걸까. 이런 생각해봤는데 순수하게 내 생각으론 둘다였던거 같음.
    서로 너무 다른 매력이였어. ㅜㅜ 난 진짜 다모 아역부분도 너무 좋아함 ㅜㅜ
  • W 2019.06.28 01:12
    맞아맞아 때깔이 진짜 지금 나온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아마 미니시리즈로는 최초 에이치디가 맞을거야!
    나도 채옥이가 둘 다 사랑했다고 생각해...다만 종사관 나으리는 정말 목숨도 바칠만큼 아낌없이 주고, 자신이 걸림돌이 되면 스스로 비켜설만큼 감히 다가갈 수 없는...신분제가 가로막은 애절한 사랑이었던거고....장성백은 오라버니였던걸 알게되는 그 순간의 전까지는...오로지 연인으로서 서있을 수 있었던 사랑같아ㅠ 나는 갠적으로....오라버니인걸 알고 난 다음에도 채옥이가 장성백을 여전히 연인으로서 사랑하길 바랐지만....그럴 시간도 기회도 그 둘에겐 없엇다....주륵
  • tory_4 2019.06.28 06:58
    다모 실시간으로 볼때 떡밥진짜 많았거든? 내가 최초의 드덕연성을 알게된게 다모때문이었으니까ㅋㅋㅋㅋㅋㅋ 뮤비는 물론이고 소설이며, 캐해석 리뷰 거의 논문급으로 나오고, 다모우저라고 유저들 모인 브라우저도 따로있었음ㅋㅋㅋㅋㅋㅋ 지금 드덕들이 하는거랑 똑같았어ㅋㅋㅋ 부분별로 음성파일따고(난 그래서 컴퓨터 켜질땐 장성백, 꺼질땐 황보윤 목소리였음ㅋㅋㅋ) 예고영상도 다 모아놓고ㅠㅠㅠㅠ
    근데 그게 10년도 더된일이다보니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힘들거야..ㅠㅠ사이트 계정만료된것도 있을거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년만 지나도 기사나 블로그 글 예전거, 포털에서도 검색하기 넘 힘들더라)
    진짜 당시엔 원톨이 찾는 정보가 넘쳐서 홍수가 될만큼 많았는데ㅜㅜ내가 다 아쉽다ㅠㅠㅠㅠㅠㅠ
  • tory_5 2019.06.28 06:58

    이때 mbc홈페이지 마비되고... 밤새도록 천리안(할미토리구만...) 거기서 대화창 열어서 진짜 밤새도록 종사관파랑 두령파 싸우는 재미가 있었는데..

    나 그때 초딩이라 밤새도록 그분들과 함께 못해서 늘 아쉬웠... (그때부터 드덕이 된건가)

  • tory_6 2019.06.28 08: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2 11:06:59)
  • tory_7 2019.06.28 09: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8 14:54:58)
  • tory_8 2019.06.28 10:40
    다음까페 아직있어 근데 가입이가능한지는 모르겠다 그때 진짜 2차도 터지고 분석글도 터지고 회차마다 난리였는데 그렇게 열심히 달릴때가 그리워
  • tory_9 2019.06.28 12:42
    앗 주변에서 다 윤옥 좋아하고 나만 백옥 처돌이였는데 왜 그랬는지 찐톨덕분에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덕후여서 그랬구나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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